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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 제치고 스마트폰 세계 1위 탈환 전망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8.21 14:12
수정2026.08.21 14:15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악재 속에서도 삼성전자가 강력한 자체 부품 공급망을 앞세워 2026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이라고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예측했습니다.

20일(미국 현지 시각) 싱가포르 비즈니스 타임스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를 인용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대란 여파로 전년 대비 14.3% 급감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2027년까지 역성장을 이어간 뒤 2028년에야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인 시장 침체에서도 삼성전자는 수직 계열화된 공급망과 견고한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에 힘입어 전년 대비 0.8%의 출하량 성장을 기록해 애플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애플도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부품 가격 인상 압력에 일정 수준 대항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으나 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의 출하량 전망에 대해 삼성보다 보수적인 접근을 취했습니다.

미국 제재에 대응해 독자적인 부품 공급망을 구축해 온 중국 화웨이는 유의미한 성장을 유지할 소수의 기업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반면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의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가혹한 하락장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데, 가격 민감도가 높은 중저가 시장에 노출된 브랜드들의 경우 출하량이 최대 34%까지 급감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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