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역대최대 국방예산안…48조7천억원 확정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21 13:11
수정2026.08.22 09:46
대만이 내년도 국방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1천225억 대만달러(약 48조7천억원) 규모로 확정했습니다.
21일 자유시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은 전날 줘룽타이 행정원장(총리 격)이 주재하는 2027년도 중앙정부 총예산 관련 회의에서 이같은 예산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줘 행정원장은 또 내년도 세입·세출 규모를 모두 역대 최대인 3조9천266억 대만달러(약 170조3천억원)로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예산안을 이달 말까지 여소야대 구조인 입법원(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입법원이 합리적이고 신중한 검토를 거쳐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내년도 국방예산은 역대 최고였던 올해 9천495억 대만달러(약 41조7천억원)보다 1천730억 대만달러(약 7조5천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사상 처음으로 1조 대만달러(약 43조원)를 넘어섰습니다.
앞서 라이 총통은 지난 1월 올해 대만 국방예산이 국내총생산(GDP)의 3%를 넘어서고 2030년까지 GDP의 5%에 도달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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