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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아버지' 배재규 "주주-직원 이해관계 제로섬, 이분법적 시각"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8.21 11:29
수정2026.08.21 12:07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반도체 기업 직원 성과급에 대해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견해를 내놨습니다.



오늘(21일) 배재규 대표는 반도체 기업 직원 성과급과 관련한 한 SNS 게시글에 댓글을 달고 "직원에게 더 많은 성과 보상을 하는 것은 과거의 성과에 대한 보상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성과를 위한 투자이기도 하다"고 밝혔습니다.

직원들에게 막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이는 동기부여와 우수한 인재 유입으로 돌아와 회사의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이로 인해 "회사의 경쟁력이 높아져 결국 기업가치와 주가가 상승해 장기 주주에게도 이익이 된다"고 배재규 대표는 설명했습니다.

이어 "반대로 직원을 착취하며 단기이익을 극대화하는 경영은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장기 성장을 믿고 투자한 주주에게 이로운 전략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주와 직원의 이해관계를 제로섬으로 보는 것은 지나치게 이분법적인 시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배재규 대표는 직원 성과급의 경우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로 지급하고, 주주환원은 잉여현금흐름을 기준으로 하는 것에 대해 "적절한지, 공정한지에 대해서 별도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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