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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0.56%…10년 만에 최고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8.21 11:19
수정2026.08.21 11:48

[앵커]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6월 기준 10년 만에 가장 높게 올랐습니다.



가계대출보다는 기업대출, 그중에서도 중소기업 관련 우려가 컸는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다미 기자, 연체율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0.56%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0.04%포인트 올랐는데요.

6월 기준으로는 지난 2016년에 기록한 0.71%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다만 지난 5월과 비교하면 0.1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은행들이 통상 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를 강화하는 영향인데요.

지난 6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6천억원으로 전월보다 7천억원 줄었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5조3천억원으로 3조8천억원 늘었습니다.

신규 연체율도 0.10%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앵커]

가계대출보다는 기업대출에서 연체가 두드러졌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6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1년 전보다 0.08%포인트 올랐습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2%로 이 가운데 중소법인은 0.92%를 기록했는데요.

중소법인 연체율도 6월 기준으로 2016년 이후 10년 새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도 0.69%로 1년 전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는데요.

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0.40%로 1년 전보다 오히려 0.01%포인트 낮아졌고,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0.28%로 0.0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금감원은 글로벌 금리 상승과 중동 상황 장기화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큰 만큼 향후 연체율이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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