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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대 30억 됐는데…증권사, 초고령 신용공여 한도 낮춘다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8.21 11:18
수정2026.08.21 11:41

[앵커]

최근 증시에서는 증권사를 통한 이른바 '빚투'가 많은 관심과 감시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각종 대출과 대여를 포함한 신용공여의 한도를 초고령자를 대상으로 줄이는 곳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단독 취재한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움직임과 배경 짚어보겠습니다.

오서영 기자, 우선 자세한 움직임 전해주시죠.

[기자]



하나증권이 만 80세 이상 초고령 투자자의 신용공여 한도를 3억원으로 제한합니다.

해당 조치는 다음 달 11일부터 시행하는데요.

기존에는 나이스평가정보의 신용점수를 적용해 신용등급에 따라 약정 한도를 차등 적용했습니다.

신용거래와 종합담보대출의 경우 기존에는 신용점수 구간에 따라 500점대는 5억원까지, 600점대는 8억원 그리고 665점 이상은 최대 20억원 한도로 대출이 가능했는데요.

앞으로는 초고령투자자는 우선 한도를 3억원으로 제한하는 겁니다.

다만 고객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고 한도를 늘릴 수 있다며 개별 증액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앵커]

왜 이런 조치에 나서는 건가요?

[기자]

앞서 KB증권도 6월 1일부터 초고령자를 대상으로 신용거래 한도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KB증권의 경우 신용점수에 따라 최대 30억원까지 가능하던 신용거래융자 한도가 만 80세 이상 초고령자의 경우 5억원으로 제한 조치했습니다.

변동성 장으로 인한 선제적인 투자자 보호 조치로 풀이되는데요.

관련해서 금융당국의 권고 방침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때문에 이 같은 조치가 다른 증권사로도 확대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나이를 이유로 대출 한도를 차별하는 불합리한 제도로 비칠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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