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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지표] 美연준 잭슨홀 미팅·한은 금통위 주목…엔비디아 실적도 관건

SBS Biz 김기호
입력2026.08.21 09:39
수정2026.08.23 07:00


다음 주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잭슨홀 미팅'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등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먼저 올해 연준의 올해 잭슨홀 심포지엄은 '금융 혁신: 결제 및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립니다. 
하이라이트인 케빈 워시 연준의장의 기조연설은 미국 동부시간 2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밤 11시)입니다.
워시 의장의 이번 연설은 다음 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취임 후 연준의 '포워드 가이던스'를 폐기하고 공개석상에서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관심이 높습니다. 특히 최근 미 국채금리 상승의 원인으로 '연준의 소통 부재'도 지목되고 있기 때문에 워시 의장의 태도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잭슨홀 미팅 개막 하루전인 26일, 미국의 지난 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나오는데 중요한 변수입니다. 특히 미 연준이 핵심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활용하는, 변동성을 뺀 근원 PCE가 관건입니다.
참고로 6월 수치는 헤드라인이 전년대비 3.7% 상승,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고, 근원 PCE는 전년대비 3.3%, 전월 대비 0.1% 상승에 그쳐, 시장에 안도감을 줬습니다.  앞서 나온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에 이어 PCE 물가까지 둔화 흐름이 이어진다면 연준의 다음 달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날 나오는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도 관건입니다. 이번에 나오는 건 잠정치인데 앞서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연율 1.5%였습니다.

큰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장 마감 뒤 지난 분기 성적을 발표합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목요일 오전 5시 30분쯤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증시에서 AI 기대감이 다시 살아난 시점에 이번 실적은 중요한 변수입니다. 매출과 순익 규모도 물론 중요하지만 특히 주목해서 봐야 할 내용은 매출총이익률과 가이던스, 그리고 중국 매출이 수치로 잡혔는가입니다. 전체 글로벌 반도체주 흐름도 엔비디아의 성적과 전망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지난 달 회의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긴축으로 돌아섰는데 이번 달 관전포인트는 과연 한은이 백투백 인상에 나설 것이냐 입니다. 시장 전망은 올린다, 유지한다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24일(월)
-미국 7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

25일(화)
-미국 8월 CB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6월 대도시 주택가격
-한국 8월 소비자심리지수

26일(수)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미국 2분기 GDP
-미국 7월 내구재 수주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실적

27일(목)
-한국 한국은행 금리결정
-미국 연준 잭슨홀 미팅(~29일)
-미국 7월 상품 무역수지
-마벨 실적

28일(금)
-미국 케빈 워시 연준의장 기조연설
-미국 8월 소비자심리지수·기대인플레이션
-일본 8월 소비자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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