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규모 8.5 대지진 경고등…페루 6.7 강진 발생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21 07:50
수정2026.08.21 08:18
[페루 남부서 6.7 강진 발생 (로이터=연합뉴스)]
페루 남부 안데스산맥 인근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로 불리는 남미 베네주엘라, 페루에서 잇따라 강진이 발생하면 전문가드은 향후 규모 8.5 이상의 대지진 발생 가능성도 경고하고 있습니다.
20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아야쿠초주(州) 우파우아초시 북서쪽으로 38km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 깊이는 66.7km로 관측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이카, 아레키파를 포함한 페루 남부의 여러 지역에서 감지됐습니다. 수도 리마에서도 약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현지 안디나 통신은 전했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진앙에서 가장 가까운 인구 1만 명 규모의 아야쿠초주 코라코라시 주변 언덕에선 바위와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는 산사태가 목격됐습니다.
최근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로 불리는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에서 규모 7.0 이상의 강진으로 큰 피해가 나면서, 페루 등 남미 태평양 연안의 지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페루 중부 해안에 누적된 에너지로 인해 향후 규모 8.5∼8.8에 달하는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까지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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