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시장, 국채 바이백 임시방편 우려…채권 자경단 출연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8.21 06:39
수정2026.08.21 07:13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국채 바이백 효과는 하루짜리에 불과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임시방편에 불과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 자경단이 다시 나타났는데요.
국채금리는 다시 어제(20일)의 하락분을 모두 되돌렸고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특히 다우지수는 월마트가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며 1% 넘게 급락했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87%, 1%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국채 금리 흐름 살펴보면, 미 재무부의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의 하락분을 대부분 반납했는데요.
30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 모두 0.05%p 급등했습니다.
월가에서는 재정적자와 AI 투자 붐에 따른 회사채 공급 증가 등 구조적 요인을 고려하면 재무부의 개입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에 그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또 JP모건은 만일 미국 재무부가 수십 년 동안 이어온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국채를 발행한다는 원칙에서 벗어나게 될 경우,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기간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결국 장기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른 점도 채권 시장에는 악재가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뿐만 아니라,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까지 겨냥해서 강력한 경제 압박을 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영향입니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 차질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점도 유가에 부정적이었는데요.
간밤 WTI 2.7%, 브렌트유 2.75% 오르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여전히 견조한 점도 국채 금리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6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6천 건 감소했고,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습니다.
이번에도 청구 건수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노동시장이 아직 침체 국면에 접어들지는 않았다는 점을 뒷받침했습니다.
제조업 지표도 강하게 나왔습니다.
8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47.4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
이를 ISM 제조업 지수 방식으로 환산한 수치 역시 57.5로 집계되면서 미국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M7 기업들도 모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엔비디아는 중국 고객사를 겨냥해 새로운 AI 칩을 올해 말까지 소량 출하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나왔지만, 중국 당국이 최종 판매를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로 주가 상승에는 도움이 되진 못했고요.
국채금리 상승으로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자금 조달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관련 기업들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그나마 브로드컴이 0.43% 올랐는데요.
JP 모건에서 브로드컴의 잠재력이 과소평가돼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어제 크게 빠진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스페이스X는 4.05% 급락했고, 어제 헬스케어 섹터에 들어왔던 모멘텀이 다시 빠져나가면서 일라이릴리 주가도 2.81% 내렸습니다.
오늘(21일) 종목별 흐름도 보면, 오늘 월마트가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키운 점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월마트의 전체 매출과 주당순이익, EPS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핵심 지표인 미국 내 동일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하는 데 그치며 6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경영진은 소비자들의 매장 방문 구매가 줄어든 데다, 한 번 방문했을 때 지출하는 금액도 감소한 점이 동일점포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외신들은 지난주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했던 상황에서 미국 소비 경기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월마트의 실적마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소비 둔화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오늘 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은 대체로 가상자산 시장으로 흘러가는 분위기였습니다.
비트코인은 6월 초 이후 처음으로 7만 달러를 돌파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클래리티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하락에 베팅했던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되는 '숏 스퀴즈'가 발생한 점도 오름세를 키웠습니다.
현재 업비트에서 원화로는 1억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뉴욕증시가 일제히 약세로 마감한 가운데, 월마트가 다우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특히 동일점포 매출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주가가 9.15% 급락했는데요.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이 2.6%에 그치며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예상치였던 3.8%도 크게 밑돌았습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 당시 도입된 처방약 가격 인하 정책이 발목을 잡았는데요.
회사는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했는데, 이조차 시장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소비 둔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월마트에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비트코인이 미 국채 바이백과 트럼프 대통령의 클래리티 법안 통과 압박에 7만 달러선을 훌쩍 넘겼습니다.
지난 2021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숏 포지션 청산도 발생하면서 오름세를 가속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가상자산 기업 임원들과 회동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면서 가상자산 관련주들이 간밤에도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여기에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클래리티 법안이 오는 9월 상원 전체회의 표결에서 60표 이상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통과를 낙관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코인베이스 주가는 7.58% 급등.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 월가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JP모건은 SK하이닉스가 내년까지 최소 1300억 달러, 우리 돈 180조 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에 나설 것으로 추산했는데요.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즈와 노무라 또한, 대규모 주주환원을 감당하고도 설비투자를 이어갈 만큼 현금 창출력이 강하다며, SK하이닉스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ADR 주가는 4.5% 가까이 상승 SK하이닉스 뿐만 아니라 메모리 반도체주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론 또한 4% 가까이 올랐는데요.
본사가 있는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대규모 메모리 연구소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향후 10년간 총 1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더 나아가 마이크론 CEO는 메모리가 "AI의 핵심 전략 인프라"라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농기계 제조업체 디어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은 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회사는 내년에 농업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연간 순이익 전망치의 하단을 높여 잡았는데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7% 가까이 반등했습니다.
모더나는 전거래일에 피부암 백신의 긍정적인 후기 임상 결과에 힘입어 주가가 무려 177% 폭등했죠.
간밤에는 23% 넘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루만에 기록적인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습니다.
국채 바이백 효과는 하루짜리에 불과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임시방편에 불과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 자경단이 다시 나타났는데요.
국채금리는 다시 어제(20일)의 하락분을 모두 되돌렸고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특히 다우지수는 월마트가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며 1% 넘게 급락했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87%, 1%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국채 금리 흐름 살펴보면, 미 재무부의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의 하락분을 대부분 반납했는데요.
30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 모두 0.05%p 급등했습니다.
월가에서는 재정적자와 AI 투자 붐에 따른 회사채 공급 증가 등 구조적 요인을 고려하면 재무부의 개입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에 그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또 JP모건은 만일 미국 재무부가 수십 년 동안 이어온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국채를 발행한다는 원칙에서 벗어나게 될 경우,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기간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결국 장기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른 점도 채권 시장에는 악재가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뿐만 아니라,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까지 겨냥해서 강력한 경제 압박을 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영향입니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 차질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점도 유가에 부정적이었는데요.
간밤 WTI 2.7%, 브렌트유 2.75% 오르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여전히 견조한 점도 국채 금리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6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6천 건 감소했고,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습니다.
이번에도 청구 건수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노동시장이 아직 침체 국면에 접어들지는 않았다는 점을 뒷받침했습니다.
제조업 지표도 강하게 나왔습니다.
8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47.4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
이를 ISM 제조업 지수 방식으로 환산한 수치 역시 57.5로 집계되면서 미국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M7 기업들도 모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엔비디아는 중국 고객사를 겨냥해 새로운 AI 칩을 올해 말까지 소량 출하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나왔지만, 중국 당국이 최종 판매를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로 주가 상승에는 도움이 되진 못했고요.
국채금리 상승으로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자금 조달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관련 기업들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그나마 브로드컴이 0.43% 올랐는데요.
JP 모건에서 브로드컴의 잠재력이 과소평가돼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어제 크게 빠진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스페이스X는 4.05% 급락했고, 어제 헬스케어 섹터에 들어왔던 모멘텀이 다시 빠져나가면서 일라이릴리 주가도 2.81% 내렸습니다.
오늘(21일) 종목별 흐름도 보면, 오늘 월마트가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키운 점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월마트의 전체 매출과 주당순이익, EPS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핵심 지표인 미국 내 동일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하는 데 그치며 6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경영진은 소비자들의 매장 방문 구매가 줄어든 데다, 한 번 방문했을 때 지출하는 금액도 감소한 점이 동일점포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외신들은 지난주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했던 상황에서 미국 소비 경기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월마트의 실적마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소비 둔화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오늘 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은 대체로 가상자산 시장으로 흘러가는 분위기였습니다.
비트코인은 6월 초 이후 처음으로 7만 달러를 돌파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클래리티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하락에 베팅했던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되는 '숏 스퀴즈'가 발생한 점도 오름세를 키웠습니다.
현재 업비트에서 원화로는 1억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뉴욕증시가 일제히 약세로 마감한 가운데, 월마트가 다우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특히 동일점포 매출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주가가 9.15% 급락했는데요.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이 2.6%에 그치며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예상치였던 3.8%도 크게 밑돌았습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 당시 도입된 처방약 가격 인하 정책이 발목을 잡았는데요.
회사는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했는데, 이조차 시장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소비 둔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월마트에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비트코인이 미 국채 바이백과 트럼프 대통령의 클래리티 법안 통과 압박에 7만 달러선을 훌쩍 넘겼습니다.
지난 2021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숏 포지션 청산도 발생하면서 오름세를 가속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가상자산 기업 임원들과 회동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면서 가상자산 관련주들이 간밤에도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여기에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클래리티 법안이 오는 9월 상원 전체회의 표결에서 60표 이상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통과를 낙관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코인베이스 주가는 7.58% 급등.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 월가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JP모건은 SK하이닉스가 내년까지 최소 1300억 달러, 우리 돈 180조 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에 나설 것으로 추산했는데요.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즈와 노무라 또한, 대규모 주주환원을 감당하고도 설비투자를 이어갈 만큼 현금 창출력이 강하다며, SK하이닉스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ADR 주가는 4.5% 가까이 상승 SK하이닉스 뿐만 아니라 메모리 반도체주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론 또한 4% 가까이 올랐는데요.
본사가 있는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대규모 메모리 연구소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향후 10년간 총 1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더 나아가 마이크론 CEO는 메모리가 "AI의 핵심 전략 인프라"라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농기계 제조업체 디어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은 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회사는 내년에 농업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연간 순이익 전망치의 하단을 높여 잡았는데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7% 가까이 반등했습니다.
모더나는 전거래일에 피부암 백신의 긍정적인 후기 임상 결과에 힘입어 주가가 무려 177% 폭등했죠.
간밤에는 23% 넘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루만에 기록적인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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