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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조 풀자 170만닉스...150조 푼다는 삼성전자는?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8.21 06:06
수정2026.08.21 07:29

[앵커]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 조만간 주주환원책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이미 역대급 성과를 거둔 만큼 역사상 없던 규모의 주주환원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신채연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 곧 주주환원책을 발표하나 보네요?

[기자]



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이사회를 열고 주주 환원 정책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가 추정한 삼성전자의 3년간 누적 잉여현금흐름, FCF는 320조원 정도인데요. FCF의 절반을 주주환원에 쓰겠다는 삼성전자의 원칙을 따져보면 약 160조원을 재원으로 쓸 수 있는 겁니다.

주주 환원책에는 대규모 특별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존 정규 배당 외에도 일회성 특별배당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고요.

성과급이 주식 시장 내에서 유통물량 부담이 되지 않게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이 병행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여기에 앞서 SK하이닉스가 주주 환원 기준을 누적 FCF '50% 범위 내'에서 '50% 이상'으로 높인 만큼 삼성전자도 50%인 현행 기준을 강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증권가에선 3분기 실적 발표 때 추가로 나올 주주 환원 규모까지 포함하면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액이 1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는데요.

이렇게 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주주 환원 규모는 250조원에 이르게 됩니다.

[앵커]

SK하이닉스 노사는 올해 임금·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고요?

[기자]

네, SK하이닉스 노사는 임금 6.3% 인상과 더불어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 PS의 40%는 현금으로, 60%는 주식으로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증권가 예상대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 250조원을 달성하면 PS 재원은 그 10%인 25조원입니다.

이를 임직원 3만 5천여 명으로 단순 계산하면 한 명당 평균 PS는 7억원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합의안이 확정되면 2억 8천만원은 현금으로, 4억 2천만원은 주식으로 받게 되는 겁니다.

다만 실제 지급액은 직급과 평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앵커]

다른 소식도 하나 더 보죠.

김정관 산업장관이 미국에서 돌아왔는데, 대미 투자 관련해 어떤 얘기가 나왔습니까?

[기자]

어제(20일) 귀국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대미 투자 협상 과정에 대해 "상당히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면서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첫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라며 일각에서 거론됐던 반도체 투자 관련 얘기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관세 15% 상한선에 대한 공감대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1호 프로젝트 발표 시점에 대해선 "9월 중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신채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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