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제네시스, 美 누적 판매 45만대 돌파…SUV 풀 라인업 완성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8.21 01:18
수정2026.08.21 11:00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 ‘제네시스 오브 샌브루노’ 전경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 진출 10년 만에 누적 판매 45만 대를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역대 상반기 최다 판매 기록(3만9,088대)을 경신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6년 미국시장 진출 이후 올해 7월까지 모두 45만 4,049대를 판매했고, 2021년부터 5년 연속 미국 연간 판매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현지시간 20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주 샌브루노에 미국 내 85번째 브랜드 전용 전시장인 '제네시스 오브 샌브루노(Genesis of San Bruno)'를 이날 공식 개소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장 개소는 'GV90 월드 프리미어' 행사와 맞물려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19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서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대대적인 현지 마케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GV90은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플랫폼 'eMP(Electric Mobility Prime)' 기반으로 개발된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입니다.

세계 최초로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도어 '네오룬 아치 게이트'와 전복 사고 대응용 '루프 에어백' 등을 적용했습니다.

이러한 행보의 배경에는 제네시스 SUV 라인업이 이끄는 판매 성장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제네시스 미국 전체 판매에서 SUV 비중이 61.5%에 달했고, GV70(전동화 포함)와 GV80(쿠페 포함)은 각각 역대 미국 판매 1·2위로 두 모델 합산 누적 판매만 26만 8,724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두 모델은 우수한 주행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 뛰어난 충돌 안전성 등을 바탕으로 '카 앤 드라이버'의 '2026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콤팩트·중형 럭셔리 SUV 부문 최고 모델(GV70 5년 연속, GV80 6년 연속)로 선정됐고, IIHS 충돌평가에서도 6년 연속 최고 등급 TSP+를 받았습니다.

제네시스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선정 '2026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에서 포르쉐를 제치고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로 뽑혔습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세단 중심의 초기 차종에서 시작해 다양한 세그먼트와 전동화 모델을 아우르는 SUV 라인업을 갖추고 전통적으로 유틸리티 차량에 대한 선호가 큰 미국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 규모를 확대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1월 국내 출시된 첫 럭셔리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제로백 0-200km/h 10.9초, 부스트 모드 시 최고출력 478kW·650마력)도 미국에 투입돼, GV90·GV60 마그마와 하이브리드 신모델까지 더해 럭셔리·고성능·플래그십·전동화·하이브리드를 아우르는 SUV 풀라인업이 완성됐습니다.

제네시스는 현지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차량을 적극 선보이고 차별화된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 전역에 걸쳐 브랜드 전용 전시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소한 샌브루노 전시장도 2022년 라파예트 1호점 이후 확대해온 전용 전시장 전략의 연장선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시내·공항·실리콘밸리에 인접한 입지를 앞세워 북부 캘리포니아 고객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제네시스는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통해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습니다. 

뉴욕 맨해튼의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십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와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미국 시장에서 2016년 처음 진출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라인업과 전시장 확대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조슬기다른기사
제네시스, 美 누적 판매 45만대 돌파…SUV 풀 라인업 완성
'롤스로이스인 줄'…양문 활짝 여는 럭셔리 끝판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