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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中 왕이에 "한반도 문제 긴밀 소통…한중관계 복원 성과"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8.20 18:07
수정2026.08.20 18:40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접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방한 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양국 관계 등과 관련한 당부를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왕 부장을 접견하고 "작년과 올해 연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이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이라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양국 정부가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분야에서 수평적·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국민 간 우호와 신뢰도 굳건해지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한중관계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왕 부장은 시 주석의 안부 인사를 전하면서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해 도출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한중관계가 안정적 발전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런 양호한 흐름을 지속해 내년 수교 35주년을 뜻깊게 맞이할 수 있도록 양 정상이 합의한 분야별 후속 조치를 착실히 이행하는 데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작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국 정부가 오는 11월 중국 선전 APEC 정상회의를 지지하고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며, 선전에서 양국 간 고위급 교류 등을 위한 성과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APEC 개최국으로서 올해 선전 APEC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의 만남이 작년 11월 경주, 올해 1월 베이징에 이어 11월 선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양국 국민의 삶에 기여할 풍성한 성과를 만들고 한중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지난 1월 시 주석과의 만남을 회고하며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는 말을 전하자, 왕 부장도 그렇게 하겠다며 이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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