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40조 쏜다' SK하닉에 삼전도 들썩…코스피 6800선 탈환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8.20 17:52
수정2026.08.20 18:09

[앵커] 

코스피가 오늘(20일)은 5% 넘게 급등하며 6800선을 다시 탈환했습니다. 



40조 원 규모의 SK하이닉스 주주환원 방안과 미국 국채금리 불안 완화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났습니다. 

이에 삼성전자까지 폭등하면서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오서영 기자, 어제 급락한 코스피가 하루 만에 낙폭을 만회했네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19일)보다 5.89% 오른 6852.58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한 때 6904.55까지 오르며 6900선을 터치했는데요. 

급등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발동된 24번째 매수 사이드카였습니다. 

외국인이 1조 7천억 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는데요. 

개인은 2조 2천억 원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고, 기관은 5천억 원가량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은 1.99% 오른 840.89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270억 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이 1120억 원, 개인이 9억 원 사들였습니다. 

[앵커] 

특히 주주환원 소식에 반도체 투톱이 폭등했죠? 

[기자]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9.4% 오르며 27만 원선에, SK하이닉스는 12.7% 오른 169만 원대 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가 어제(19일) 정규장 종료 후 내놨던 주주환원책이 주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과 누적 잉여현금흐름의 50% 이상을 환원하겠다는 내용인데요. 

삼성전자도 이달 안에 대규모 주주환원책을 확정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크게 올랐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증시 쇼크의 주된 배경으로 꼽혔던 미국 국채 수익률이 미국 재무부의 바이백 한도 확대 발표로 다소 누그러진 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전날 10개월 만에 1400원이 깨진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증시 매수세 영향으로 더 내려가며 5원 10전 떨어진 1392원 6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1387원에 거래를 시작해 한 때 1384원선까지 하락하며 전장보다 10원 넘게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오서영다른기사
'40조 쏜다' SK하닉에 삼전도 들썩…코스피 6800선 탈환
금융위 압박 통했나…5대 증권사 ‘매담대’ 줄줄이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