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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반칙·불공정 바로잡는 개혁에 힘 모아달라"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8.20 17:18
수정2026.08.20 17:22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규칙을 지키면 손해를 보고, 어기면 이득을 본다는 인식이 팽배하면 어떤 정책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며 "그래서 반칙과 불공정, 비정상을 바로잡는 중단없는 개혁이 더없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를 통해 공동체의 연대와 신뢰가 굳건해지면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길도 더 탄탄해질 것"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거창한 구호나 목표보다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게 중요하다"며 "예를 들면 범정부 합동대응단 출범 후 보이스피싱 범죄가 눈에 띄게 감소했는데, 이런 성과를 사회 전 분야로 꾸준히 확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매점매석·담합·주가조작·국고 부정수급 등 경제질서 교란 행위나 디지털 성범죄·마약·중대재해 ·공직부패 등은 국민 삶에 큰 피해를 주므로 집중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혁은 국민 삶의 실제 개선으로 이어져야 진정한 의미를 가지는 만큼, 중단없는 개혁과 지속적인 민생 개혁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 출범 이후 440여일이 지났다. 20% 조금 넘게 임기가 지난 셈인데 저는 매우 빠르게 지나갔다는 생각이 든다"고 회고했습니다.
   
아울러 "임기 초반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정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3대 메가 프로젝트 같은 국가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큰 성과도 있었다"며 "묵묵히 헌신한 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다만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면 여전히 미진하거나 속도를 내야될 부분이 적지 않다. 정책 수립과정에서 민생 현장의 실정을 살피지 못하거나 집행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도 많다"고 짚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역대 정부들도 임기 초반의 긴장감이 느슨해지는 시기에 공직기강 해이로 국민의 신뢰를 잃는 사례가 자주 발생했다"며 "같은 우를 다시 범하지 않도록 과거의 사례들을 반면교사 삼아야겠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다시 심기일전 해 임기를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신발 끈을 매고 국정 속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청와대도 각별한 책임감을 갖고 부처들과 소통하며 속도감 있는 국정을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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