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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는 부동산 사업' 日이토추, 10개동 건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20 17:05
수정2026.08.20 17:11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이토추상사의 본사 건물 (교도=연합뉴스)]

일본 대기업 이토추(伊藤忠)상사가 수조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 건설에 나섭니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5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이토추상사는 2030년까지 수천억엔을 투입해 수도권과 간사이, 규슈 지방에 데이터센터 10개동을 지을 계획입니다. 

매년 50메가와트(MW)급 데이터센터를 1∼2개소씩 순차적으로 완성해 미국 IT 기업 등 하이퍼 스케일러(대형 AI 데이터센터 운용사)가 사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토추상사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부동산 사업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를 계속 운영하기보다는 매각해 자산효율을 높이겠다는 복안입니다. 

 작년 연말 전략적 제휴를 맺은 철도회사 JR동일본과 함께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습니다. 



JR동일본은 일본 전역에 많은 토지를 갖고 있으며 발전소도 운영하고 있고 전력회사들과 유대도 깊은 편입니다. 

닛케이는 생성형 AI의 보급으로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데이터센터가 이토추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토추상사뿐 아니라 미쓰비시상사, JFE홀딩스 등 상사 기업이 이미 데이터센터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미쓰비시상사는 일본 국내에서 9개의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 중이며 JFE홀딩스 역시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을 계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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