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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나우톡 실명제에 직원들 '부글'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8.20 16:49
수정2026.08.20 17:10

삼성전자가 사내 커뮤니티 나우톡의 실명제 전환을 공식 적용했습니다.

회사는 건전한 사내 소통 문화를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전환 첫날 오히려 직원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가전 사업의 DX부문 게시판에선 "그냥 없애지 왜 남겨 놨냐"는 등 날 선 반응이 나타났고요.

DX부문 중심의 동행노조가 강한 유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반도체 사업의 DS부문에선 실명제 전환에 대한 불만은 비슷했지만, 시간당 수십 개씩 올라왔던 게시글이 첫날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책임 있는 소통이라는 회사의 명분도 틀렸다고 보긴 힘듭니다만, 사내 익명게시판을 없애면 직원들의 불만이 외부로 퍼지기만 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예상은 사실 어렵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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