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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인체 미생물’ 연구 기준 마련…진균까지 확대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8.20 16:38
수정2026.08.20 16:42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병원 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분석 기준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개정했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병원 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운영 가이드라인’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연구기관마다 분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이를 줄이고, 연구를 통해 생산되는 데이터의 품질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 군집으로, 질병의 발생과 진행 과정을 파악하고 새로운 예방·진단·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최신 연구 환경과 기술 변화를 반영해 기존 지침을 전반적으로 보완했습니다.



특히 인체 미생물 연구의 표준 범위를 기존 세균과 바이러스에서 진균까지 확대했습니다.

새롭게 포함된 진균 분야에서는 연구기관별 분석 결과의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공통 연구 절차와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또 인체 미생물의 유전정보와 임상정보를 연계해 질환과의 관련성을 연구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도 마련했습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표준화 기반을 토대로 축적되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성과가 질병의 예방·진단·치료를 위한 임상 연구와 공공보건 분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국가 차원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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