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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략] 재무부 장기국채 바이백 발표…뉴욕증시 사흘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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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8.20 16:20
수정2026.08.20 16:47

■ 오늘 경제 안녕하십니까?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스콧 배센트, 국채수익률에 인공호흡을 시작했습니다. 

간밤 미국 재무부가 장기국채 바이백을 발표하며 뉴욕증시가 사흘 만에 반등했습니다. 

빅스지수는 6% 떨어지며 15선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다만, 아직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만큼, 시장이 다시 장기채를 밀어낸다면, 재무부가 어디까지 추가 대응에 나설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주요 이슈들 살펴볼까요. 

시장을 움직인 핵심 이슈들,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밤사이 증시상승의 동력부터 살펴보죠. 

미 재무부가 장기국채 바이백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즉 돈 빌리기 위해 발행했던 채권을 만기 전에 더 많이 되사겠다는 건데요. 

규모를 회당 2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하고, 다음 달부터 두 달간 시행될 예정입니다. 

재무부는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장기국채 부문에 유동성을 더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재무부 발표 이후 국채수익률은 하락했습니다. 

전날 장중 5.33%를 넘기며 19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던 30년물이 하루 만에 5.2% 아래로 내려왔고요. 

또 달러인덱스는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금값도 3%대 상승했습니다. 

다만 미국 재정적자가 40조 달러를 넘어선 만큼, 이번 조치가 장기적인 금리 상승 흐름 자체를 되돌리긴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같은 날 공개된 지난달 FOMC 의사록에서는 매파적 색채가 짙게 나타났습니다. 

다수 위원들은 물가가 목표치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추가 긴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고요. 

인상을 지지한 몇몇 위원들은 물가 상승 압력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지체할 경우 더 가파르고 비용이 큰 긴축을 해야 할 위험이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이제 인하 전망은 아예 모습을 감췄는데요. 

한편 워시 의장은 연 8차례 열리는 정례 회의를 6차례로 줄이자는 제안도 내놨는데요. 

회의를 줄이면, 회의와 회의 사이에 더 많은 경제지표를 확인할 수 있고, 또 중장기 통화정책을 검토할 시간도 늘어난다는 주장입니다. 

다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외교 무대에서도 굵직한 발언들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안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매우 강력한 핵무기 57개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구체적인 수치까지 언급했는데요.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올가을 회담이 성사되도록 참모진을 재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그 계기가 될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반면 북한의 반응은 냉랭했습니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조치에 대해선, 전혀 흥미가 없다고 밝혔고요. 

북미 정상 간 소통설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는데요. 

다만 개인적 관계는 훌륭하다고 평가하면서 대화 가능성 자체를 완전히 닫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정상회담은 양국이 결정할 일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미국이 대북 적대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제약업계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드디어 모더나가 날아올랐습니다.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한 개인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고위험 흑색종 환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에서 

재발과 전이 억제라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재발까지의 기간이 유의미하게 연장된 게 확인됐고요. 

또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을 낮추는 부차적 목표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mRNA 기술 기반의 개인 맞춤형 암 치료제가 대규모 3상에서 성공한 첫 사례입니다. 

모더나는 2027년까지 시판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400억 달러 규모의 항암제 시장에 진입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코로나 백신 이후 내세울만한 성과 없이 계속 주가가 하락만 했던 모더나인데요. 

이 소식에 19일 정규장 기준 모더나 주가는 176.97% 폭등했고, 머크도 12.60% 올랐습니다. 

오늘장 주요 일정입니다. 

오늘 밤은 미국 8월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 지수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7월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됩니다. 

실적 발표로는 월마트와 알리바바의 성적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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