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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항노화 성분 전달기술 효능 입증…특허 확보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8.20 15:05
수정2026.08.20 15:17

[NAD가 억제된 환경(FK866)에서의 피부 세포 이동 및 회복력 평가 결과.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항노화 성분 'NAD+'의 전달 기술 'NAD Power24™'의 효능을 입증한 연구논문이 바이오공학 분야 학술지 'Materials Today Bio'에 게재됐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류동렬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NAD+의 피부 투과력과 전달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NAD Power24™을 개발하고, 이를 피부에 도포했을 때 피부 노화가 개선되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NAD+는 세포 노화 조절에 관여하는 물질입니다. 차세대 항노화 성분으로 각광받아 왔지만, 피부 흡수가 어렵고 안정성이 낮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LG생활건강과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온 결합형 변형 리포좀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NAD+를 전달체 내부에 담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전달체 표면에 이온으로 결합시키고 피부 장벽을 통과할 때 유연하게 변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 결과 NAD Power24™는 피부 속 NDA+를 효과적으로 높이고, 피부 안쪽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해 세포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회복시켰습니다. 



실제 NAD Power24™를 바른 뒤 자외선(UV)으로 손상된 피부 DNA가 복구됐고, 산화스트레스로 늘어난 노화 세포 수도 줄었습니다. 피부 세포의 생존 기간은 기존 30일에서 55일로 연장됐습니다. 

60대 피부 조직에 NAD Power24™를 도포한 결과, 피부 노화 지표가 30대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NAD Power24™ 관련 연구는 SCI급 논문 게재와 함께 핵심 특허도 확보한 상태입니다. 

강내규 LG생활건강 CTO는 "NAD+를 피부에 직접 전달해 피부 에너지와 회복력을 높이는 새로운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피부 장수)’ 기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재 NAD+ 관련 원료 개발에 응용하고 있으며, 럭셔리 브랜드 더후의 ‘비첩’ 라인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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