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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특별법' 처리 일주일 미룬다…"정부·서울시 논의 반영"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8.20 11:34
수정2026.08.20 12:16

['서울 주택 문제' 회동 마친 국토부 장관-서울시장 (사진=연합)]

여야가 오늘(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던 '용산특별법' 등 일부 부동산 관련 법안의 처리를 다음 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날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하는 만큼 회동 결과를 법안에 반영한 뒤 처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한 뒤 이 같은 본회의 안건 협의 결과를 밝혔습니다.

천 수석부대표는 "용산특별법, 도시정비법, 도시재정비법 등은 국토부 장관과 서울시장의 논의 내용을 지켜보고 그 내용을 반영해 다음 주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는 해당 법안들을 오는 26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만 여야 협상 상황에 따라 안건은 조정될 수 있습니다.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이날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방안과 서울시 정비사업 규제 완화 등을 놓고 회동합니다.

최근 정부가 용산공원 전체를 주택 공급 후보지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서울시는 도심 녹지 보전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나타내면서 양측 간 이견이 이어져왔습니다.

한편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반기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법안과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법안 등을 포함해 70여개 법안을 상정·처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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