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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동행노조 21일 3천명 집회…"1인당 자사주 1000주 달라"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8.20 11:12
수정2026.08.20 11:14

[1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앞에서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 조합원들이 성과급 격차 등에 반발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중심의 노동조합인 동행노조가 오는 21일 서울 서초사옥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



오늘(20일) 업계에 따르면 동행노조는 2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노조는 약 3천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행노조는 지난 5월 노사가 타결한 임금협상 과정에서 DX 부문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과의 보상 격차가 과도하다는 입장입니다.

노조는 DX 부문 직원 1인당 자사주 1천주 수준의 보상안 마련과 2026년 임금교섭 전면 백지화 및 실질 교섭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집회가 통상 근무 시간인 오후 3시에 시작되는 만큼 적법성을 둘러싼 논란도 예상됩니다. 현재 동행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근무 시간에 조합원들의 집회 참석을 독려할 경우 불법 쟁의나 업무방해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동행노조 측은 이번 집회가 쟁의행위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조합원의 자발적 참여를 원칙으로 하고, 회사가 운영하는 휴무제도인 '디데이' 등을 활용해 참석한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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