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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불똥?…한양증권, 사옥 팔아 실탄 마련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8.20 10:58
수정2026.08.20 13:05

[앵커]

국내 중소형 증권사 중 하나인 한양증권이 사옥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최근에는 유상증자도 실시해 현금 마련에 여념이 없는 상황인데요.

증시 호황으로 막대한 실적을 올린 대형 증권사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세한 배경 짚어보겠습니다.

신성우 기자, 우선 건물 매각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지난달 16일 이사회를 열고 안산 사옥 투자부동산 매각 계획을 확약했습니다.

한양증권 안산 사옥은 지하 2층~지상 4층 건물로, 평수로는 대략 1300평 정도의 규모인데요.

현재 건물 1층에는 한양증권 영업점이 들어와 있습니다.

올해 반기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안산 사옥 투자부동산의 공정가치는 대략 170억~180억원 수준인데요.

이에 따라 실제 매각이 이뤄지면 2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매각에 대해 한양증권 측은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자본 확충 및 재무건전성 강화를 목적으로 안산 사옥의 매각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최근에 유상증자도 있었는데, 배경이 뭡니까?

[기자]

한양증권은 지난달 최대주주인 KCGI PEF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했습니다.

한양증권은 지난 2분기 약 200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요.

다만 장외파생상품업 등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 보니, 자본 확충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밖에 한양증권은 최근 중앙그룹 계열사 회생에 따른 유탄을 맞으며, 익스포저 회수에 따른 재무건전성 우려를 낳기도 했는데요.

이번 자본 확충을 통해 해당 리스크도 한시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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