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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주담대 두 달 만에 재개…대출 문턱 논란은 여전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8.20 10:56
수정2026.08.20 11:41

[앵커]

연초 정부 주도의 규제에서 아슬아슬한 선 타기를 반복하고 있는 은행 대출도 보겠습니다.



농협은행이 두 달 만에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취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30조원의 은행권 신규 대출 한도 배분이 완료되지 않아 아슬아슬한 흐름은 여전한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농협은행을 제외한 4대 대형 시중은행은 대출 빗장이 여전히 그대로죠?

[기자]



4대 시중은행은 기존과 같은 대출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은행들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 접수를 제한하고, 영업점별 대출 한도를 설정하는 등 대출 빗장을 걸었는데요.

은행권 관계자들은 "개별 은행에 취급 가능한 한도가 아직 통보되지 않아 추가적인 사항을 논의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두 달 만에 농협은행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재개했는데요.

올 상반기 가계대출 잔액이 1.9% 늘면서 금융당국과 협의한 증가율을 초과했지만, 자율규제 등을 통해 7월 초부터 가계대출 관리목표 이내에서 다시 운영되면서 한시 제한했던 주담대를 재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판매 중지했던 시기 대출 여력이 생겼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앵커]

신규 가계대출 한도가 배분되는 게 중요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13일 금융위원회는 부동산대책을 발표해 올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기존 1.5%에서 3%로 두 배 올렸는데요.

신규 대출분 30조원을 배분하는 금융당국과 은행권의 실무회의가 어제(19일) 시작된 만큼, 은행에 한도가 부여되면 대출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다만 늘어난 대출여력이 대부분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집단대출과 청년층 지원 등에 사용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일반 주담대로의 확대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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