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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건설…美 지자체는 No, 日은 '유치경쟁'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20 10:42
수정2026.08.20 10:45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의 활로를 찾으려는 지자체 간 경쟁이 격화하는 양상으로, 최근 데이터센터 건립에 반대하고 있는 미국 일부 주의 움직임과는 상반된 모습입니다. 



2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현재 일본 내 데이터센터의 80% 이상이 도쿄와 오사카 등 대도시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로 인한 재해 위험과 전력 공급 한계가 드러남에 따라 일본 정부는 아키타, 홋카이도, 가고시마 등 전국 9개 지역을 유망 거점으로 선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35년까지 관민 합작으로 32조엔(약 281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성장 전략을 추진하며 지방 이전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

이런 흐름에 맞춰 지자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이시카리시는 NTT동일본 등과 협력해 수도권에 이은 데이터센터 신흥 거점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고,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는 대만 투자를 유치해 대형 시설 건설을 추진 중입니다. 

아키타현 역시 풍부한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수자원을 강점으로 내세워 500메가와트(㎿)급 자국 내 최대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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