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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심야버스, 야시장, 미술관 등 "24시간 경제도시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20 10:36
수정2026.08.20 15:40

[지난달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례간부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시가 '야간경제 활성화'를 기치로 내걸고 심야 '반딧불이버스' 운행 등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오전 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을 발표하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서울형 야간경제'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민과 관광객이 늦은 시간에도 운동, 문화,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삶의 시간을 넓히는 동시에 야간 콘텐츠를 확충해 골목상권 소비를 확대하는 정책입니다.

이를 통해 5년 뒤 연간 야간 소비 5조원을 추가 창출하고 외국인 관광객 3천만명을 유치하며 소상공인 야간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시와 자치구, 학교, 공원 등 체육시설 269곳을 최대 밤 12시까지 운영하고, 한강과 지천의 체육시설 259곳은 조명과 이용 환경을 개선합니다. 



현재 19곳인 서울 물빛나루는 2030년까지 40곳으로 늘리고, 2028년까지 25개 자치구에 각 지역 특색을 살린 야간 명소를 조성합니다. 

현재 주 1일만 야간 개방하는 시립 박물관, 미술관 등 8개 문화시설을 9월부터는 주 5일 오후 9시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합니다.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을 평일 주 2회 저녁까지 개방하고, '우리동네 활력충전소'에서는 별빛체조, 별빛댄스, 작은 음악회 등을 운영합니다. 

서울의 산과 사찰, 스포츠와 축제도 야간 콘텐츠와 결합하고, 서울 먹거리와 골목상권을 야간 콘텐츠로 만드는 '서울 달빛야장'은 올해 5곳에서 시작해 2028년 25곳으로 늘립니다. 

시는 오는 10월 기존 심야버스(N버스)에 더해 홍대, 광화문, DDP, 명동, 강남 등 주요 야간 명소와 지하철역을 잇는 심야 '반딧불이버스'를 운행합니다. 기존 N버스가 도심과 주거지를 연결하는 것과 달리 반딧불이버스는 주요 야간 명소와 거점 사이를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주요 거점은 중점 관리 구역으로 지정하고, AI 기반 인파 감지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밀집도와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살핍니다. 

거리 청결 관리를 강화해 야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청결기동대 150명을 투입하고, 자치구, 상인회와 협력해 거리 청결 문제에 신속 대응합니다.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야간경제 정책의 기본 방향과 지원 근거를 담은 '야간경제 활성화 기본 조례'를 마련하고, 9월에는 '서울야간경제위원회'를 출범해 자문을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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