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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지원 거절 "기분 좋지 않았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20 09:50
수정2026.08.20 15:40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 백악관 루스벨트 룸서 암호화폐 업계 경영진들과의 회동 중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한국이 이란전 과정에서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지원 요청을 거절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작 한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의 60%를 들여온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도움을 주겠느냐'고 물으니 그는 '아니요, 사양하겠습니다'(No, thank you)라고 했고, 나는 '좋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며 앞서 밝힌 이재명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재차 소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그는 우리에게 많은 돈을 벌게 해줬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이는 발언의 맥락상 이 대통령을 가리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돈을 벌해 해줬다는 표현은 한국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통해 대규모 대미 투자를 약속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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