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 트럼프 "그 얘기 하고 싶지 않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20 09:47
수정2026.08.20 15:40
[2019년 6월 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재개 목표가 여전히 '북한의 비핵화'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면서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김 위원장과의 관계를 재개하려는 목표가 여전히 비핵화냐. 이번엔 왜 그것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의 전제 조건으로 핵보유국 인정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 비핵화를 목표로 설정할 경우 북미 대화 재개의 동력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그(김정은)와 우호적인 관계이고, 적어도 앞으로 2년 반 동안은 어떤 일도 일어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 내가 있는 동안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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