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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LS전선, 유럽 전력망 공략…파리 '시그레' 공동 참가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8.20 08:55
수정2026.08.20 09:05

[LS일렉트릭 '시그레(CIGRE) 2026' 전시회 조감도 (LS일렉트릭 제공=연합뉴스)]

LS일렉트릭이 LS전선과 함께 유럽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LS일렉트릭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력산업 학술·전시 행사 '시그레(CIGRE) 2026'에 LS전선과 공동 참가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행사에서 유럽의 에너지 전환과 전력망 고도화 수요를 겨냥한 차세대 전력 기술과 제품을 선보입니다.

LS일렉트릭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관련 기술과 함께 변환용 변압기(C-TR), 차세대 전압형 HVDC, 무효전력보상장치(STATCOM) 등 계통 안정화 설루션을 공개합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직류(DC) 배전 기술도 소개합니다. 최근 천안사업장에 구축한 100% 직류 배전 공장 'DC 팩토리'의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변압기(SST), 반도체차단기(SSCB) 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LS전선은 HVDC 해저·지중 케이블 시스템과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을 선보입니다. 자회사 LS머트리얼즈도 순간적인 고출력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울트라캐패시터(UC)를 공개하며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최근 유럽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기화 정책에 따라 노후 전력망 교체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에너지 전환을 위해 2030년까지 역내 전력망에 약 5천840억유로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북미에서 이어온 전력 인프라 사업 성장세를 유럽으로 확대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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