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구리 가격 더 오를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8.20 06:52
수정2026.08.20 06:54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에비 함브로 테마·섹터 투자 책임자는 현지시간 18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구리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함브로 책임자는 "추세가 투자자 편인 것은 분명하다"며 "기존 광산들의 품위(매장 광물의 금속 함량) 하락이 추세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존 자산들이 상당히 노후화돼 있고, 시장에 새로운 공급을 투입할 신규 개발도 부족하다"며 "게다가 새로운 공급을 시장에 들여오기까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함브로 책임자는 "기존 자산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다"며 "코델코의 새로운 수장이 생산량보다 수익성을 우선시하겠다고 밝히며 헤드라인을 장식한 것을 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는 기존의 생산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며 "이는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 중 하나로부터 나온 엄청난 발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브로 책임자는 "시장은 이 소식을 소화했고, 구리 가격은 이에 반응해 올랐다"며 "이처럼 현재 구리 시장은 매우 타이트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으니 무시하자, 이미 늦었다라고 말하기 쉽지만 현실은 그렇게 생각했다면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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