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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0조 자사주 태운다…임단협 잠정합의 수순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8.19 17:57
수정2026.08.19 18:24

[앵커] 

SK하이닉스가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국내 상장기업 사상 최대 규모로, 특별배당 등 추가 환원도 검토합니다. 

회사 내부에서는 성과급 지급 방식 등을 둘러싼 임금협상도 잠정합의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엄하은 기자,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했군요? 

[기자] 



SK하이닉스는 오늘 약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전량 소각하는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보통주 약 2407만 주를 장내에서 직접 매입할 예정으로 취득 기간은 내일(20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입니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전체 주식 수가 줄어 그만큼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가 높아집니다. 

SK하이닉스는 잉여현금흐름 환원 기준도 기존 50% 이내에서 50% 이상으로 높이고, 특별배당 등 추가 환원 방안은 3분기 실적 발표 때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도 특별배당과 차기 주주환원책을 논의 중이어서, 발표 시점과 규모에 관심이 쏠립니다. 

[앵커] 

SK하이닉스 노사 간 임단협도 잠정합의 수순에 접어들었죠? 

[기자] 

SK하이닉스 노사는 어제(18일)부터 오늘(19일) 새벽까지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대표자 교섭을 진행했습니다. 

잠정합의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잠정합의안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노사는 릴레이 교섭을 진행하면서 주요 쟁점에서 상당 부분 의견차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교섭의 최대 쟁점은 초과이익분배금, PS 지급 방식입니다. 

앞서 사측은 PS의 절반 이상을 자사주로 지급하고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고, 노조는 주가 변동에 따른 위험을 직원들이 부담할 수 있다며 반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회사가 적자를 낼 경우 임금을 일시적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주요 쟁입니다.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더라도 조합원 과반의 찬성을 받아야 최종 타결됩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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