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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부동산 공급' 협의…용산공원 공방은 계속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8.19 15:25
수정2026.08.19 15:42

[앵커]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 발표 이후 후속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용산공원 부지 활용 방안을 두고는 정부·여당과 서울시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요. 

류선우 기자, 오늘(19일) 여당과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논의했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오늘(19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부동산 공급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는데요.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8·13 부동산 대책의 세부 내용에 대한 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 23만 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앵커] 

용산공원 활용과 관련해선 정부와 서울시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용산공원 주택 공급 구상을 두고 대립 중인 정부와 서울시는 오늘도 공개석상에서 의견 대립을 나타냈습니다. 

녹지 보존을 이유로 용산공원 주택 공급 방안에 반대 목소리를 내온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전 국회 토론회에서 "집값을 잡지 못하는 책임을 용산공원으로 덮으려 해서는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이것은 절대로 좌시할 수 없다 용납할 수 없다…, 후손들의 미래를 생각해서 보존해야 할 사안을 임시방편으로 생각하는 가벼운 정책적 발상은 절대로 국민적인 동의를 받을 수 없다…] 

김 장관은 오늘 오전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공원 전체의 녹지를 밀겠다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윤덕 / 국토부 장관 : 보존해야 할 녹지를 손대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게 아니라 공원 녹지로서의 기능을 일부 상실하고 있는 곳에 대해서 제한적으로 특히 청년 주택을 공급하는 대안이 있을 수 있는지를 검토하겠다는 거고…] 


오 시장과 김 장관은 내일(20일) 만나 용산공원 활용을 포함한 서울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복기왕 의원은 오늘 당정 협의 후 용산공원 공급 논의는 아직 출발도 안 된 상태라고 밝혔는데요. 

민주당은 용산공원 주택 공급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통해 국민 여론을 수렴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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