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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크고 각진 얼굴로…투싼, 싹 바꾸고 돌아왔다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8.19 14:31
수정2026.08.19 14:44

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SUV 투싼이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됩니다. 차체를 키워 실내 공간을 넓히고,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는 오늘(19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투싼'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모델 이후 선보이는 5세대 완전변경 모델입니다.



투싼의 진화…전장 60mm·2열 넓혔다
신형 투싼은 한층 강인해진 SUV 디자인과 넓어진 차체, 실내 공간을 앞세운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차체 크기를 키웠습니다.

디 올 뉴 투싼의 전장은 4700㎜·전폭 1905㎜·전고 1685㎜·휠베이스는 2785㎜입니다.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은 60㎜, 휠베이스는 30㎜ 늘었고 전폭은 40㎜ 넓어졌습니다.

2열 공간도 확대됐습니다. 2열 헤드룸은 기존보다 29㎜ 늘어난 1031㎜입니다. 2열 도어가 열리는 각도 역시 기존 73도에서 83도로 넓혀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외관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이 반영됐습니다. 아트 오브 스틸은 강철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풀어내고 미래지향적 조명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면부에는 건축 조명에서 영감을 얻은 수직형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적용했습니다. 센터 램프에는 외부에서 광원이 직접 드러나지 않는 간접 조명 구조를 활용해 입체적인 차체 면을 강조했습니다.

측면은 사이드 펜더와 리어 도어의 볼륨을 과감히 키우고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인상을 살렸습니다. 후면에는 3차원으로 튀어나온 렌즈 구조의 프리즘 리어 램프와 수평형 슬림 센터 테일 램프, 수직형 리어 콤비 램프를 적용해 독창적인 후면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수납·충전 편의성 대폭 강화…아웃도어 특화 'XRT' 트림 추가 
실내 공간은 개방감과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좌우 에어벤트를 잇는 수평선 라인을 따라 크래시패드 상·하단이 분리되어 보이는 플로팅 구조를 채택했으며, 중앙에는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배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슬림 디스플레이와 더블 D컷 스티어링 휠을 더했습니다.

수납과 충전 등 일상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팔걸이 밑 수납공간(팜레스트 히든트레이)와 트렁크 맞춤형 수납 용품(러기지 애드기어)를 탑재하고 운전석 좌측에는 카드 홀더를 갖췄습니다. 또 스마트폰 두 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XRT' 모델도 함께 선보입니다. XRT 트림은 와이드한 직사각형 전용 프론트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블랙 휠 아치 가니시, 전용 리어 범퍼 및 휠 등을 더해 오프로드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을 기점으로 하반기 신차 라인업을 본격 가동합니다. 앞서 선보인 신형 아반떼와 이번 투싼 풀체인지 모델에 이어, 향후 싼타페 및 제네시스 GV90 등 핵심 차종의 출시가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브랜드 핵심 모델들을 앞세운 연속 출시 전략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재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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