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뽑은 여행 명소 1위가 ‘빵집’…설마 그곳?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8.19 12:50
수정2026.08.19 14:56
[성심당 (사진=연합뉴스)]
국민이 직접 뽑은 국내 여행 명소에서 대전 성심당이 단일 주제 최다 득표를 기록했습니다. 여러 주제에서 받은 표를 모두 합친 종합 순위에서는 제주 성산일출봉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늘(19일)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X100 프로젝트’ 국민투표를 통해 100개 여행 주제별 명소 9천88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복을 제외하면 6천336곳입니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7일까지 국민 4만145명이 참여해 모두 153만8천35표를 던졌습니다.
가장 관심이 높았던 여행 주제는 ‘착한 가격 식당’이었습니다. ‘숨은 노포’, ‘지금, 여기서만 제철음식’, ‘근현대 역사 명소’, ‘전국 방방곡곡 빵지순례’가 뒤를 이었습니다. 상위 10개 주제 가운데 4개가 미식 분야였습니다.
단일 주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곳은 ‘전국 방방곡곡 빵지순례’ 후보로 올라온 대전 성심당이었습니다. 군산 이성당도 많은 선택을 받으며 지역 먹거리 자체가 여행 목적지가 되는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종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국립고궁박물관 등 역사·문화 공간도 단일 주제 득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여러 주제의 표를 합산한 종합 득표에서는 제주 성산일출봉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성산일출봉은 ‘일출과 일몰 명소’, ‘계단 끝까지 가보기’ 등 모두 22개 주제에서 고르게 선택됐습니다.
이어 국립중앙박물관과 경복궁, 동궁과 월지, 성심당 순으로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담양 죽녹원, 순천만습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전주 한옥마을도 종합 상위 10곳에 포함됐습니다.
지역별 선정 명소는 서울이 1천261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천88곳, 강원 1천58곳, 전남·광주 1천32곳, 제주 917곳 순이었습니다. 경주역과 정동진역, 부산역 등 기차역도 지역 대표 명소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초 후보지가 100곳에 미치지 못했던 9개 주제에는 국민 추천을 통해 199곳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선정 결과는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연결된 별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심 지역과 여행 주제를 고르면 명소를 지도에서 확인하고 주변 관광지도 추천받을 수 있으며, 간단한 문답을 통해 여행 취향에 맞는 장소를 추천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문체부는 앞으로 명소 조회 수 등을 반영해 순위를 주기적으로 갱신하고 설·추석 연휴와 휴가철 등 시기별로 관심이 높은 여행지를 소개할 계획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하수관 공사하다 나온 금괴가 148억원?...알바생 '횡재' 하겠네
- 2.근육 늘고, 2주에 1번 맞고…위고비·마운자로 잡는다
- 3.[단독] 노태문 대표, 내일 경영 설명회…첫 DX 적자 타개책 주목
- 4.SK하이닉스 '주식 성과급' 타결 초읽기…현대차도 교섭 재개
- 5.'자발적 퇴사해도 100만원 실업급여?'…조기 퇴사 부추길라
- 6.용산에 '청년 신도시'들어서나…김윤덕·오세훈 20일 회동
- 7.취약계층 지원 늘어나나…복권 '자동배분' 7천억 손본다
- 8.'이것' 가입했더니 월소득 50만원 껑충…뭐길래
- 9."고소득 부모 절세수단 악용 우려"…재경부, 주니어ISA 반기
- 10.박근혜 前대통령도 포함된 듯…서강대 개인정보 18만건 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