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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적자 삼성 DX, 갤럭시값 올리고 허리띠 죄나…노태문 700명 소집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8.19 11:23
수정2026.08.19 11:47

[앵커]

최근 통합 출범 이후 첫 적자를 마주한 삼성전자의 모바일과 가전 사업에서 대표이사 주도의 경영설명회가 열립니다.

이 사업부문은 직원들 불만도 누적된 상태라 어떤 타개책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박규준 기자, 이번 경영설명회는 언제, 누가 참석해서 진행됩니까?

[기자]

오늘(19일) 오후 2시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에서 삼성전자 DX부문을 총괄하는 노태문 대표 주도로 경영현황 설명회가 열립니다.

이 자리에는 DX부문 내 그룹장 등 보직자들 700여 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경영설명회는 DX부문 첫 적자 와중에 열리는 거라 무게감이 다르다는 평가인데요.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메모리값 급증 여파로 판매이익이 줄어 올 2분기 DX부문에서 8천억 원 첫 적자를 냈습니다.

이중 모바일 사업이 7천억 원 적자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경영설명회에서 어떤 점을 주목해 봐야 할까요?

[기자]

DX 적자 주범인 모바일 사업 중심으로 고강도 혁신책이 나올지가 주목됩니다.

지난달 말 노태문 대표가 DX부문 임원 회의에서 언급한 발언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요.

노 대표는 삼성은 메모리 값 상승과 판가 인상 지연, 비용 효율화 지연 등으로 적자 전환한 반면, 애플은 적절한 판가 인상과 적극적인 비용 효율화로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러면서 갤럭시 전 제품의 'Sell Out, Sell In 확대' 즉 소비자와 유통사 판매 확대와 적극적인 판가 인상, 고강도의 비용 효율화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 DX기반 최대 노조가 모레(21일) 서초 사옥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DX부문 직원들을 위한 보상책이 언급될지도 관심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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