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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채권, 더 이상 헤지 수단 아냐…에너지주 주목"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8.19 06:47
수정2026.08.19 07:04


블랙록의 러스 코스터리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현지시간 17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에너지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코스터리치 매니저는 "현재 채권은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물론 캐리 수익을 얻기에는 좋은 자산이고,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어느 정도 잡아주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지난 20~25년 동안 채권이 해왔던 역할, 즉 주식 위험을 분산시켜주는 역할은 더 이상 해내지 못하고 있다"며 "솔직히 지금 같은 시장에서 유일하게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이 되어준 것은 가장 뻔한 선택지인 에너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터리치 매니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에너지 가격이 어디까지 오를지 알 수 없는 환경이 이어진다면 포트폴리오 내 에너지 섹터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분산투자 전략 중 하나일 것이며,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이러한 전략은 앞으로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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