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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강후약 코스피…7200선 찍고 6800대 추락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8.18 17:51
수정2026.08.18 18:05

[앵커] 

지난주 내내 질주했던 코스피가 엿새 만에 숨 고르기를 보였습니다. 

장 초반 단숨에 7000선을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하면서 6800선까지 밀렸는데요. 

외국인 순매수세가 약해진 데다 기관이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오서영 기자, 출발은 좋았는데 오후 들어 낙폭이 커졌어요? 

[기자] 

코스피는 1.5% 넘게 하락하며 지난주 금요일보다 1.55% 내린 6869.8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2% 넘게 오른 7100선으로 출발해 오전 한때 7216.62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점심쯤 하락 전환했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7천415억 원, 914억 원 사들이 가운데 기관은 7천951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장중 1조 1천억 원까지 확대됐던 순매수 규모가 크게 줄어들긴 했지만, 일단은 순매수 흐름이 유지되긴 했습니다. 

코스닥은 3.52% 내린 834.20으로 마감했는데요. 

개인과 외국인이 합쳐 4천억 원 사들였지만, 기관이 4천억 원 넘게 팔아치웠습니다. 

[앵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크게 올랐다가 밀렸어요? 

[기자]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2.19% 내린 26만 8천50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3% 급등한 28만 원대 출발한 삼성전자는 장 초반 5% 가까이 올랐지만, 이후 급격히 상승분을 반납했는데요. 

SK하이닉스도 장중 9% 가까이 오르는 등 급등락을 보인 뒤 1%가량 오른 166만 2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간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64% 상승한 채 장을 마쳤는데요.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이 큰 폭으로 뛴 분위기가 국내 증시로도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반도체주가 상승 탄력을 잃은 건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등이 상승하며 글로벌 주식시장 전반에서 투자심리 약화가 나타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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