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지프레' 통합 완료…유럽 약국망 공략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8.18 15:23
수정2026.08.18 15:26
셀트리온이 지난 5월 인수한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와 통합·정비 작업을 완료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현지서 조직 운영과 약국 영업망 가동 상황,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 프랑스 법인과 지프레 간 영업 연계 계획 등을 직접 점검하고, 양사 결합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주문했습니다.
지프레는 1912년 설립된 헬스케어 기업으로, 프랑스 약국 9천여곳과 병원 800여곳을 대상으로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병원과 의료진, 입찰 기관 중심이던 유럽 직판 체계를 지프레 인수를 계기로 약국으로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특히 환자가 직접 투여하는 SC제형은 약국 채널이 핵심 유통망"이라며 "프랑스는 2022년부터 일부 바이오의약품을 대상으로 약국 대체조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같은 변화에 맞춰 지프레 영업망을 활용한 SC제형 의약품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체 조제 대상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바이오시밀러 영업 범위도 넓힐 계획"이라며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의 약국 직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셀트리온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지피덤'을 내년 초 프랑스 약국 유통 화장품 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프랑스를 약국 직판 모델 중심지로 육성한 뒤, 이를 유럽의 다른 나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국가별 맞춤형 사업 전략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하수관 공사하다 나온 금괴가 148억원?...알바생 '횡재' 하겠네
- 2.외신도 주목한 한국 '1등 신랑감'…의사·변호사도 아닌데
- 3.'없어서 못 산다'…중고차 시장서 입고 즉시 팔리는 '이 차'
- 4.'아이폰이 이젠 아재폰?'…'여권폰' 1030 女 푹 빠졌다
- 5.'이 나라는 청년만 있나'…무주택 4050 '부글부글'
- 6.치킨 3490원, 광어회 반값…대형마트 3파전 활활
- 7.최태원, 오늘 밤 결론…9440억 내고 끝낼까, 재상고할까
- 8.'자발적 퇴사해도 100만원 실업급여?'…조기 퇴사 부추길라
- 9.12월부터 ‘로또 줍줍’ 사라진다…LH가 사들여 임대주택으로
- 10.SK하이닉스 '주식 성과급' 타결 초읽기…현대차도 교섭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