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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식 성과급' 타결 초읽기…현대차도 교섭 재개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8.18 11:17
수정2026.08.18 11:42

[앵커]

대기업들 곳곳이 오늘 임단협 타결 시도를 벌입니다.

SK하이닉스는 논란의 성과급 제도 변경을 놓고 막판 교섭에 나서고, 현대자동차는 멈췄던 교섭을 재개합니다.

핵심 쟁점이 뭔지 짚어보겠습니다.

류정현 기자, 기업별로 나눠 보겠습니다.

SK하이닉스는 협상이 막바지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18일) SK하이닉스 노사가 대표자 교섭을 열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을 위해 마주 앉습니다.

노사는 광복절 연휴 기간 마라톤 교섭을 진행해 주요 쟁점들을 논의했는데요.

노조는 어제(17일) 조합원들에게 "일부 제반 사항에 대한 법률 검토와 세부 실무 검토를 남겨두고 있지만 주요 안건에 대한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공지했습니다.

최대 쟁점은 성과급 지급 방식입니다.

특히 성과급을 두고 사측이 기존 현금 지급 대신 상당 부분을 자사주로 지급하고,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노조는 주식으로 지급하면 성과급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며 반발했는데 이 간극을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입니다.

[앵커]

현대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약 41일 만에 노사가 마주 앉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오늘(18일) 오후 2시 제16차 임금협상 본교섭을 재개합니다.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실무협의에서 막판 조율이 이뤄지면서 오늘 예정됐던 주·야간조의 6시간 부분파업도 유보됐습니다.

핵심쟁점은 역시 성과급입니다.

사측은 성과급 350%와 1천만원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이른바 N%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부분파업으로 4만2천 대 넘는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오늘 교섭이 추가 손실을 막을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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