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 30년물 금리 19년 만에 최고치…왜?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8.18 11:17
수정2026.08.18 11:41
[앵커]
미국의 30년 만기 국채금리가 19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채권 금리가 오른다는 건 채권의 가격이 싸진다는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미국 장기채권을 내다 팔고 있다는 뜻입니다.
어떤 배경 때문인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우선 금리 수준이 어느 정도나 됩니까?
[기자]
현지시간 17일,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45%포인트 상승한 연 5.31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6월 5.44%를 기록한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글로벌 채권 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4.725%까지 올랐습니다.
이같은 국채금리 상승에 국내에서도 국고채 30년 금리가 장중 4.753%까지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캐나다 30년물 국채금리도 2010년 이후 최고치로 오르는 등 곳곳에서 장기 국채 금리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국채금리가 왜 이렇게 오르는 건가요?
[기자]
높은 인플레이션과 대규모 재정적자 우려, AI 열풍에 따른 회사채 발행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영향입니다.
미국 소비자물가는 7월에도 1년 전보다 3.4% 오르면서 연방준비제도의 물가 목표인 2%를 웃돌았고요.
계속된 중동 불안에 유가가 계속 오르면서 물가에 상방 압력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가 연간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국채를 대규모로 발행하고 있다는 점도 장기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붐으로 기업들이 자금 마련을 위해 회사채 발행을 늘리면서 장기 국채 수요가 분산된 점도 이유로 꼽힙니다.
월가는 AI 투자와 미 재정적자 모두 막대한 자금을 필요로 하는 만큼 채권 시장에서 벌어지는 자금 경쟁이 당분간 장기금리 하락을 제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미국의 30년 만기 국채금리가 19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채권 금리가 오른다는 건 채권의 가격이 싸진다는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미국 장기채권을 내다 팔고 있다는 뜻입니다.
어떤 배경 때문인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우선 금리 수준이 어느 정도나 됩니까?
[기자]
현지시간 17일,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45%포인트 상승한 연 5.31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6월 5.44%를 기록한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글로벌 채권 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4.725%까지 올랐습니다.
이같은 국채금리 상승에 국내에서도 국고채 30년 금리가 장중 4.753%까지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캐나다 30년물 국채금리도 2010년 이후 최고치로 오르는 등 곳곳에서 장기 국채 금리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국채금리가 왜 이렇게 오르는 건가요?
[기자]
높은 인플레이션과 대규모 재정적자 우려, AI 열풍에 따른 회사채 발행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영향입니다.
미국 소비자물가는 7월에도 1년 전보다 3.4% 오르면서 연방준비제도의 물가 목표인 2%를 웃돌았고요.
계속된 중동 불안에 유가가 계속 오르면서 물가에 상방 압력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가 연간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국채를 대규모로 발행하고 있다는 점도 장기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붐으로 기업들이 자금 마련을 위해 회사채 발행을 늘리면서 장기 국채 수요가 분산된 점도 이유로 꼽힙니다.
월가는 AI 투자와 미 재정적자 모두 막대한 자금을 필요로 하는 만큼 채권 시장에서 벌어지는 자금 경쟁이 당분간 장기금리 하락을 제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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