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캐피탈·LS증권, 부동산 권리조사 기업 리파인 지분 공개매수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8.18 10:02
수정2026.08.18 10:05
[부동산 권리분석 회사 리파인[377450] (리파인 제공=연합뉴스)]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톤브릿지캐피탈과 LS증권이 부동산 권리조사 전문기업 리파인의 지분 공개매수에 나섭니다.
오늘(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톤브릿지캐피탈과 LS증권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리얼티파인은 오늘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리파인 보통주 최대 519만9천주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합니다. 이는 리파인 전체 발행주식의 30%에 해당합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만7천600원으로, 공개매수 직전 거래일인 지난 14일 종가 1만3천580원보다 29.6% 높은 수준입니다. 최근 1개월 가중산술평균주가보다 50.1%의 프리미엄이 적용됐습니다.
리파인은 오늘 18%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1만6천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리파인 최대주주인 리얼티파인은 지분 47.96%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지분율은 최대 77.96%까지 높아집니다.
리얼티파인은 이번 공개매수의 배경으로 "전세 중심 임대차 시장의 축소와 전세대출 규제 변화 등으로 리파인의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중장기 경영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권리분석 회사인 리파인은 전월세보증금대출과 관련한 권리조사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리얼티파인은 공개매수를 통해 소액주주들에게 투자금 회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유통주식 수를 줄여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공개매수에 최대 물량이 모두 응모하면 주식 매입에 수수료와 기타 비용까지 포함한 필요자금은 932억6천240만원입니다. 리얼티파인은 이를 자기자금 없이 전액 NH투자증권 차입금으로 조달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 금융기관들에 담보로 제공했던 리파인 지분의 질권을 해지한 뒤 현재 보유 지분과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하는 주식에 대해 NH투자증권을 위한 1순위 질권을 설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리얼티파인은 이번 공개매수 이후에도 리파인의 상장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리얼티파인은 현재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한 추가 공개매수나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공개매수 이후 회사의 분할이나 인력 구조조정, 배당정책 및 이사회 구성 변경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하수관 공사하다 나온 금괴가 148억원?...알바생 '횡재' 하겠네
- 2.외신도 주목한 한국 '1등 신랑감'…의사·변호사도 아닌데
- 3.'없어서 못 산다'…중고차 시장서 입고 즉시 팔리는 '이 차'
- 4.'아이폰이 이젠 아재폰?'…'여권폰' 1030 女 푹 빠졌다
- 5.'이 나라는 청년만 있나'…무주택 4050 '부글부글'
- 6.치킨 3490원, 광어회 반값…대형마트 3파전 활활
- 7.최태원, 오늘 밤 결론…9440억 내고 끝낼까, 재상고할까
- 8.'자발적 퇴사해도 100만원 실업급여?'…조기 퇴사 부추길라
- 9.12월부터 ‘로또 줍줍’ 사라진다…LH가 사들여 임대주택으로
- 10.SK하이닉스 '주식 성과급' 타결 초읽기…현대차도 교섭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