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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홍콩에 첫 해외법인 설립한다…인가 절차 준비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8.18 10:00
수정2026.08.18 10:04


메리츠증권이 홍콩에 첫 해외 법인을 설립합니다. 홍콩을 거점으로 현지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채권·대체투자 등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올 하반기 홍콩 법인 설립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홍콩 금융 당국의 인가를 거쳐 이르면 연내 영업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법인은 채권과 대체투자자산을 중심으로 현지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관련 거래를 중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해외 딜 소싱과 브로커리지 업무를 통해 본사의 IB 사업을 지원하는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홍콩 진출은 메리츠증권이 설립하는 첫 해외 법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국내 10대 증권사 중 유일하게 해외 거점이 없었던 메리츠증권도 홍콩 법인을 발판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됩니다.

메리츠증권이 홍콩을 첫 해외 법인 진출지로 택한 것은 아시아 금융 중심지로서 투자 기회를 발굴하기 용이한 데다 국내 증권사 해외법인의 주요 수익처로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메리츠증권은 올 상반기 5000억 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514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9%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1.8% 늘어난 501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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