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주유소를 편의점으로…CU, 업사이클링 모델 선보인다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8.18 09:26
수정2026.08.18 09:27
CU가 폐주유소를 편의점으로 재단장하며 이색 매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CU는 폐주유소 기존 시설을 편의점으로 리모델링해 신규 상권을 창출하는 ‘CU Re:fuel’ 모델을 기획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간판, 주차장 등 기존 건축물을 재활용해 점포 개발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이고 유휴 공간을 생활 편의 공간으로 되살리는 방식입니다.
CU Re:fuel 1호점인 ‘소흘IC점’은 경기도 포천시에서 의정부 시내와 고속도로를 잇는 길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130평 부지 내 38평 규모의 2층 매장입니다.
매장 1층에는 일반 편의점 상품과 벌크 상품이 있습니다. 2층에는 리클라이너를 갖춘 휴게 공간과 라면 라이브러리, 즉석 라면 조리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CU 소흘IC점은 개점 후 2주간 인근 일반 점포 대비 약 20% 높은 객단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CU는 기존 생활 상권을 넘어 국도변, 도시 외곽으로 출점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정권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CU는 기존의 정형화된 개점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점포 모델을 발굴하며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CU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특화 매장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복 마그넷,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인형 키링 등을 판매하는 '관광상품특화점'을 총 500여 점까지 확대했으며 올해 안에 300여 점을 추가로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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