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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벤츠 S클래스에 '라이브 TV+' 탑재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8.18 08:59
수정2026.08.18 09:03

LG유플러스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신형 S클래스에 자체 개발한 차량용 실시간 영상 서비스 '라이브 TV+'를 탑재합니다.

LG유플러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협력해 'The new S-Class'에 라이브 TV+를 적용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공식 소프트웨어 파트너로 서비스 개발부터 콘텐츠 제공과 운영까지 맡습니다.

라이브 TV+는 차량 안에서 뉴스와 골프, 음악, 예능, 키즈 등 총 28개 방송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계정 인증 없이 원하는 채널을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DMB 방식 대신 차량용 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전송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따라 지하주차장이나 터널 등에서도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운전석과 동승석 등 차량 내 여러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채널을 독립적으로 시청하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전용 브랜드 채널도 별도로 운영합니다. 신차 소개와 캠페인 영상 등 브랜드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브랜드 허브' 역할을 맡습니다.

LG유플러스는 IPTV와 모바일TV, 커넥티드카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맞춘 전용 사용자환경(UX)도 공동 개발했습니다. 최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특성을 반영해 시선 분산을 줄이고 채널 탐색 속도를 높였으며, 차량의 주·정차 상태에 따라 화면이 전환되도록 구성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정식 소프트웨어 벤더에도 등록됐습니다. 회사 측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품질·보안 심사를 거쳐 공식 협력사 자격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적용 차종도 확대합니다. 신형 S클래스를 시작으로 'The all-new electric GLC' 등 메르세데스-벤츠가 출시하는 신규 차량에도 라이브 TV+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U+tv와 모바일TV, FAST 채널 등을 운영하며 콘텐츠 확보와 편성, 플랫폼 구축, 서비스 운영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도 토요타와 KGM, 현대·기아 등 완성차 업체와 관련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의 미디어 운영 역량을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 환경에 맞게 구현한 결과"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차량 내 미디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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