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금융 중개회사 "美장기물 국채금리 상승 요인 많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8.18 06:42
수정2026.08.18 07:46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금융 중개회사 "美장기물 국채금리 상승요인 많아"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죠.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연준의 금리인상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3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를 찍는 등 미국 국채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죠.
금융 중개회사 트래디션 두바이의 글로벌 매크로 고문은 현재 장기물 국채금리를 끌어올릴 만한 재료가 많다며, 이 같은 상승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봤는데요.
다가올 잭슨홀 미팅이 채권시장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티븐 메이저 / 트래디션 두바이 글로벌 매크로 고문 : 관심은 이미 잭슨홀 회의에 쏠려 있습니다. 아직 일주일 정도 남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사람들은 벌써부터 이번 회의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회의에서는 시장을 크게 움직일 만한 재료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정부 부채와 재정 상황이 채권 금리와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데 동의합니다. 최근의 국채금리 상승세는 단순히 부채 규모나 재정 상황만으로 설명하기에는 조금 더 복잡한 문제입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이토록 강할 때는 채권금리에 붙는 위험 프리미엄이나 기간 프리미엄 역시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매주 주식시장이 폭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투자자에게 왜 채권을 사야 하는지 설명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따라서 장기물 채권금리가 조금씩,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RBC "美증시, 연준 4차례 금리인상 견딜 수 있어"
글로벌 투자은행 RBC의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이 같은 국채금리 상승세를 주식시장이 어느 정도는 견뎌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4번 정도 인상하는 것까지는 시장이 감내할 수 있다고 봤는데요.
기업들의 실적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리 칼바시나 / RBC 美 주식 전략 책임자 : 10년물 국채금리의 관점에서 보든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측면에서 보든 미국 주식시장은 약간의 부담 정도는 감내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부담이 너무 커지면 견디기 어려울 것입니다. 저희 모델에 따르면 시장은 12개월 동안 연준이 최대 4차례 금리를 인상하는 상황까지는 견뎌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4차례 인상이 12개월에 걸쳐 어느 정도 분산돼 있다는 전제입니다. 또한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밑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여기서 더 내려가지 않는다 해도 시장은 이를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연준 모두 상승 방향으로 움직이면 주가수익비율(PE) 멀티플에는 압력이 가해집니다. 하지만 현재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이러한 압력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습니다.]
◇ 블랙록 "포트폴리오 다각화 무엇보다 중요"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는 현재 증시 변동성이 너무 크다며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즉 분산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주식과 AI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기보다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 그리고 헬스케어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헬렌 주얼 /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CIO) :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경우 균형 있게 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이나 영국 같은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 것처럼 말이죠. 헬스케어 섹터 역시 매우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기술 섹터 다음으로 강한 실적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그렇게 매력적으로 평가받고 있지 않은 듯합니다. 포트폴리오의 다각화가 현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분야로만 치우치게 된다면 그곳에 대한 노출이 지나치게 커지고 포트폴리오 변동성도 커지게 될 것입니다.]
◇ PNC "美 기업 실적 매우 견고"
PNC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 증시가 올해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펀더멘털이 여전히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기업들의 실적이 매우 견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만다 아가티 / PNC 최고투자책임자(CIO) : 제가 지금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근원적인 기업 실적 성장과 경제 성장 여건 모두 놀라울 정도로 견조하다는 점입니다.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지만 시장과 투자자들은 대체로 펀더멘털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매우 건강한 현상입니다. 2분기 실적 시즌이 전년 대비 50%라는 엄청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은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에서도 시장의 기초 체력이 얼마나 강한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는 시장이 올해 하반기에도 상당히 강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줍니다.]
◇ 금융 중개회사 "美장기물 국채금리 상승요인 많아"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죠.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연준의 금리인상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3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를 찍는 등 미국 국채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죠.
금융 중개회사 트래디션 두바이의 글로벌 매크로 고문은 현재 장기물 국채금리를 끌어올릴 만한 재료가 많다며, 이 같은 상승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봤는데요.
다가올 잭슨홀 미팅이 채권시장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티븐 메이저 / 트래디션 두바이 글로벌 매크로 고문 : 관심은 이미 잭슨홀 회의에 쏠려 있습니다. 아직 일주일 정도 남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사람들은 벌써부터 이번 회의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회의에서는 시장을 크게 움직일 만한 재료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정부 부채와 재정 상황이 채권 금리와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데 동의합니다. 최근의 국채금리 상승세는 단순히 부채 규모나 재정 상황만으로 설명하기에는 조금 더 복잡한 문제입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이토록 강할 때는 채권금리에 붙는 위험 프리미엄이나 기간 프리미엄 역시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매주 주식시장이 폭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투자자에게 왜 채권을 사야 하는지 설명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따라서 장기물 채권금리가 조금씩,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RBC "美증시, 연준 4차례 금리인상 견딜 수 있어"
글로벌 투자은행 RBC의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이 같은 국채금리 상승세를 주식시장이 어느 정도는 견뎌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4번 정도 인상하는 것까지는 시장이 감내할 수 있다고 봤는데요.
기업들의 실적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리 칼바시나 / RBC 美 주식 전략 책임자 : 10년물 국채금리의 관점에서 보든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측면에서 보든 미국 주식시장은 약간의 부담 정도는 감내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부담이 너무 커지면 견디기 어려울 것입니다. 저희 모델에 따르면 시장은 12개월 동안 연준이 최대 4차례 금리를 인상하는 상황까지는 견뎌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4차례 인상이 12개월에 걸쳐 어느 정도 분산돼 있다는 전제입니다. 또한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밑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여기서 더 내려가지 않는다 해도 시장은 이를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연준 모두 상승 방향으로 움직이면 주가수익비율(PE) 멀티플에는 압력이 가해집니다. 하지만 현재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이러한 압력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습니다.]
◇ 블랙록 "포트폴리오 다각화 무엇보다 중요"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는 현재 증시 변동성이 너무 크다며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즉 분산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주식과 AI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기보다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 그리고 헬스케어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헬렌 주얼 /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CIO) :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경우 균형 있게 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이나 영국 같은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 것처럼 말이죠. 헬스케어 섹터 역시 매우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기술 섹터 다음으로 강한 실적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그렇게 매력적으로 평가받고 있지 않은 듯합니다. 포트폴리오의 다각화가 현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분야로만 치우치게 된다면 그곳에 대한 노출이 지나치게 커지고 포트폴리오 변동성도 커지게 될 것입니다.]
◇ PNC "美 기업 실적 매우 견고"
PNC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 증시가 올해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펀더멘털이 여전히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기업들의 실적이 매우 견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만다 아가티 / PNC 최고투자책임자(CIO) : 제가 지금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근원적인 기업 실적 성장과 경제 성장 여건 모두 놀라울 정도로 견조하다는 점입니다.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지만 시장과 투자자들은 대체로 펀더멘털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매우 건강한 현상입니다. 2분기 실적 시즌이 전년 대비 50%라는 엄청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은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에서도 시장의 기초 체력이 얼마나 강한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는 시장이 올해 하반기에도 상당히 강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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