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메타, 청소년 유해 재판 개시…29개주 소송전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8.18 06:04
수정2026.08.18 06:28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메타, 청소년 유해 재판 개시…29개주 소송전
메타가 창사 이래 최악의 소송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회사 알고리즘이 청소년들을 소셜미디어 중독에 빠뜨리는지를 두고 미국 내 29개주 법무부와의 재판이 시작되는데요.
배상금 규모가 1조4천억 달러, 우리돈 2천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도 나옵니다.
특히나 앞서 뉴멕시코주 소송에서도 패한 터라, 상황이 상당히 불리한데요.
이를 두고 업계는 회사 명운이 달린 과거 90년대 담배업계가 천문학적인 배상금을 내야 했던 이른바 '빅 토바코' 모멘트가 재현될 수 있다는 경고까지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당장 뭉칫돈이 배상금으로 날아가는 것도 뼈아프지만, 이번 재판 결과에 따라 핵심 돈줄인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을 통째로 손봐야 할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매출의 98%를 차지하는 온라인 맞춤광고가 직격탄을 맞게 되고요.
나아가 회사가 올인하고 있는 AI 인프라 투자 재원 마련에도 브레이크가 걸리게 되는 데다, 이번 판결을 근거로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규제 당국의 연쇄 제재에 직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메타, 청소년 유해 재판 개시…29개주 소송전
올해 IPO 시장 대어 중 대어죠.
앤트로픽이 질주하고 있습니다.
2분기 성적표가 나왔는데요.
매출이 115억 달러, 우리돈 16조원을 넘어섰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5배 가까이 늘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갑절 넘게 증가했는데, 분기 조정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흑자 전환까지 하면서 외형과 동시에 질적 성장도 이뤄냈습니다.
사측은 내후년이면 매출이 2천억 달러까지 달할 수도 있다며 구체적인 전망치까지 내놨는데, 덕분에 회사 몸값이 2조 달러 즉 우리돈 3천조원에 육박할 수 있다는 예상까지도 나오는데다, 일각에서는 연간 800% 성장하면 아무리 낮게 잡아도 주가수익비율인 PER이 30배 정도는 되니, 시총이 3조 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계산까지도 나올만큼 앞서 대박을 터뜨린 스페이스X의 기록마저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트럼프 행정부, 애플에 "中 메모리 구매 안돼"
메모리 대란에 머리를 싸매고 있는 애플 상황도 보죠.
상황이 어지간히 급한지 창신메모리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에게까지 손을 벌리고 있는데,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옐로 카드를 받았습니다.
러트닉 상무장관이 중국산 반도체를 사지 말라, 다른 해결책을 찾아라 직접 경고했는데요.
숱한 로비전도 통하지 않을 만큼 태도가 강경한지라, 제품 탑재 테스트까지 진행하고 나선 애플로썬 입장이 난처하게 됐습니다.
가뜩이나 관세를 지렛대로 공급망까지 안방으로 끌어오려 압박하고 있는 터라 계산법이 복잡해진 상황인데, 울상인 애플과 다르게 확고한 미국 정부의 입장에 마이크론을 비롯한 반도체 업계는 뉴욕증시서 강한 반등세를 타고 있습니다.
◇ 엔비디아, 오픈AI 데이터센터 '채무보증' 절반 축소
AI판 중앙은행을 자처하고 나선 엔비디아 소식도 보죠.
오픈AI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제공하기로 했던 금융보증 규모가 반토막이 났습니다.
간밤 체결된 계약 규모를 보면 최대 1천50억 달러로 확정됐는데, 기존에 언급된 2천500억 달러서 절반 이상 줄어든 액수입니다.
돌려막기식, 순환거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의식한 결정으로 보이는데, 젠슨 황 CEO 역시도 이점이 맘에 걸렸는지 손사레를 쳤습니다.
순환금융이 아니다 딱잘라 말하면서 이번 거래를 통해 150만개의 GPU가 가동되고, 이에 따라 새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2030년까지 오픈AI를 상대로 6천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고객 수요를 파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장기적인 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때 핵심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 블랙스톤·블루아울, 사모신용 펀드 채권발행 재개
한동안 주춤했던 사모신용 펀드 돈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블랙스톤과 블루아울이 잇따라 투자등급 채권 발행에 나섰는데요.
각각 5억달러, 2억달러를 조달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해도 사모신용 펀드들은 160억달러에 달하는 투자등급 채권을 발행하며 자금을 끌어모았습니다.
그러다 이후 AI 관련 대출 자산 가치가 미끄러지고, 환매 제한 조치가 번지면서 하반기 들어 자금 조달이 사실상 멈춰 선 상태였는데, 최근 어닝 시즌을 거치며 자산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고, 막혔던 돈맥이 다시 흐르는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 넥슨 파격 특별배당에 日 증시 들썩
넥슨이 내놓은 파격적인 특별배당에 일본 증시가 들썩였습니다.
규모만 3조원에 달하는데, 지난해와 비교하면 900% 넘게, 10배 늘어난 주당 475엔을 지급하기로 했고요.
발표 당시 주가로 계산하면 수익률은 19%에 달합니다.
덕분에 넥슨의 주가는 단숨에 상한가까지 치솟았습니다.
특별배당 재원은 한국 자회사 넥슨코리아에서 마련됐는데, 최근 일본 본사에 3조5천700억원을 중간배당했고요.
이와 별도로 300억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마쳤고, 이달 말일 발행주식의 1.7%를 소각합니다.
다만 이번 특별배당은 다음달 이사회 승인을 거쳐 같은 달 말 기준 주주에게 한 차례 지급될 예정이고요.
매년 주당 475엔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고, 권리 확정 이후 배당액만큼 주가가 조정되는 배당락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메타, 청소년 유해 재판 개시…29개주 소송전
메타가 창사 이래 최악의 소송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회사 알고리즘이 청소년들을 소셜미디어 중독에 빠뜨리는지를 두고 미국 내 29개주 법무부와의 재판이 시작되는데요.
배상금 규모가 1조4천억 달러, 우리돈 2천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도 나옵니다.
특히나 앞서 뉴멕시코주 소송에서도 패한 터라, 상황이 상당히 불리한데요.
이를 두고 업계는 회사 명운이 달린 과거 90년대 담배업계가 천문학적인 배상금을 내야 했던 이른바 '빅 토바코' 모멘트가 재현될 수 있다는 경고까지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당장 뭉칫돈이 배상금으로 날아가는 것도 뼈아프지만, 이번 재판 결과에 따라 핵심 돈줄인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을 통째로 손봐야 할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매출의 98%를 차지하는 온라인 맞춤광고가 직격탄을 맞게 되고요.
나아가 회사가 올인하고 있는 AI 인프라 투자 재원 마련에도 브레이크가 걸리게 되는 데다, 이번 판결을 근거로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규제 당국의 연쇄 제재에 직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메타, 청소년 유해 재판 개시…29개주 소송전
올해 IPO 시장 대어 중 대어죠.
앤트로픽이 질주하고 있습니다.
2분기 성적표가 나왔는데요.
매출이 115억 달러, 우리돈 16조원을 넘어섰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5배 가까이 늘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갑절 넘게 증가했는데, 분기 조정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흑자 전환까지 하면서 외형과 동시에 질적 성장도 이뤄냈습니다.
사측은 내후년이면 매출이 2천억 달러까지 달할 수도 있다며 구체적인 전망치까지 내놨는데, 덕분에 회사 몸값이 2조 달러 즉 우리돈 3천조원에 육박할 수 있다는 예상까지도 나오는데다, 일각에서는 연간 800% 성장하면 아무리 낮게 잡아도 주가수익비율인 PER이 30배 정도는 되니, 시총이 3조 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계산까지도 나올만큼 앞서 대박을 터뜨린 스페이스X의 기록마저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트럼프 행정부, 애플에 "中 메모리 구매 안돼"
메모리 대란에 머리를 싸매고 있는 애플 상황도 보죠.
상황이 어지간히 급한지 창신메모리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에게까지 손을 벌리고 있는데,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옐로 카드를 받았습니다.
러트닉 상무장관이 중국산 반도체를 사지 말라, 다른 해결책을 찾아라 직접 경고했는데요.
숱한 로비전도 통하지 않을 만큼 태도가 강경한지라, 제품 탑재 테스트까지 진행하고 나선 애플로썬 입장이 난처하게 됐습니다.
가뜩이나 관세를 지렛대로 공급망까지 안방으로 끌어오려 압박하고 있는 터라 계산법이 복잡해진 상황인데, 울상인 애플과 다르게 확고한 미국 정부의 입장에 마이크론을 비롯한 반도체 업계는 뉴욕증시서 강한 반등세를 타고 있습니다.
◇ 엔비디아, 오픈AI 데이터센터 '채무보증' 절반 축소
AI판 중앙은행을 자처하고 나선 엔비디아 소식도 보죠.
오픈AI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제공하기로 했던 금융보증 규모가 반토막이 났습니다.
간밤 체결된 계약 규모를 보면 최대 1천50억 달러로 확정됐는데, 기존에 언급된 2천500억 달러서 절반 이상 줄어든 액수입니다.
돌려막기식, 순환거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의식한 결정으로 보이는데, 젠슨 황 CEO 역시도 이점이 맘에 걸렸는지 손사레를 쳤습니다.
순환금융이 아니다 딱잘라 말하면서 이번 거래를 통해 150만개의 GPU가 가동되고, 이에 따라 새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2030년까지 오픈AI를 상대로 6천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고객 수요를 파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장기적인 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때 핵심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 블랙스톤·블루아울, 사모신용 펀드 채권발행 재개
한동안 주춤했던 사모신용 펀드 돈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블랙스톤과 블루아울이 잇따라 투자등급 채권 발행에 나섰는데요.
각각 5억달러, 2억달러를 조달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해도 사모신용 펀드들은 160억달러에 달하는 투자등급 채권을 발행하며 자금을 끌어모았습니다.
그러다 이후 AI 관련 대출 자산 가치가 미끄러지고, 환매 제한 조치가 번지면서 하반기 들어 자금 조달이 사실상 멈춰 선 상태였는데, 최근 어닝 시즌을 거치며 자산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고, 막혔던 돈맥이 다시 흐르는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 넥슨 파격 특별배당에 日 증시 들썩
넥슨이 내놓은 파격적인 특별배당에 일본 증시가 들썩였습니다.
규모만 3조원에 달하는데, 지난해와 비교하면 900% 넘게, 10배 늘어난 주당 475엔을 지급하기로 했고요.
발표 당시 주가로 계산하면 수익률은 19%에 달합니다.
덕분에 넥슨의 주가는 단숨에 상한가까지 치솟았습니다.
특별배당 재원은 한국 자회사 넥슨코리아에서 마련됐는데, 최근 일본 본사에 3조5천700억원을 중간배당했고요.
이와 별도로 300억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마쳤고, 이달 말일 발행주식의 1.7%를 소각합니다.
다만 이번 특별배당은 다음달 이사회 승인을 거쳐 같은 달 말 기준 주주에게 한 차례 지급될 예정이고요.
매년 주당 475엔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고, 권리 확정 이후 배당액만큼 주가가 조정되는 배당락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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