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가입했더니 월소득 50만원 껑충…뭐길래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8.17 19:20
수정2026.08.18 05:41
[2022년 서울의 한 주민센터에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저소득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들이 계좌를 보유하는 동안 소득과 저축액이 늘고, 고용 안정성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2022년과 2023년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 3천241명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전후의 사회·경제적 변화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이 꾸준히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저축액을 지원해, 3년 만기 이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입니다.
2022년 가입자의 월평균 총소득은 182만8천 원에서 2025년 234만9천 원으로 52만1천 원, 28.5% 증가했습니다.
2023년 가입자도 198만1천 원에서 250만6천 원으로 52만5천 원, 26.5% 늘었습니다.
저축액 역시 2022년 가입자는 월 36만9천 원에서 49만4천 원으로 33.9%, 2023년 가입자는 47만8천 원에서 57만3천 원으로 19.9% 증가했습니다.
고용 안정성도 개선됐습니다.
상용직 비중은 2022년 가입자의 경우 41.1%에서 45.2%로 4.1%포인트 높아졌고, 2023년 가입자는 42.7%에서 49.8%로 7.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근로소득도 2022년 가입자는 월 135만2천 원에서 178만4천 원으로 32%, 2023년 가입자는 157만7천 원에서 192만5천 원으로 22.1% 증가했습니다.
주거 여건도 나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자가 주택과 일반·임대 아파트 거주 비율이 꾸준히 상승했고, 주거 만족도 역시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복지부는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저소득 청년의 소득과 저축을 늘리는 것은 물론 고용과 주거 등 전반적인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문식 복지부 복지정책관은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자립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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