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현장형 엔지니어 500명 육성…AX 사업 강화
[박윤영 KT 대표 (KT 제공=연합뉴스)]
KT가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부문의 모든 직원을 현장배치엔지니어(FDE)로 전환하는 작업에 나섭니다.
오늘(17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향후 2년 안에 500명 이상의 FDE를 육성해 고객 현장 중심의 AX 사업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FDE는 고객사의 비즈니스 환경과 과제를 기술·데이터 기반으로 직접 파악하고, AX 프로젝트의 제안부터 구축·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주도하는 엔지니어입니다.
KT는 데이터 보안 문제로 외부 반출이 어려운 대학병원 등 기존 방식으로는 AX 추진이 힘들었던 현장에 FDE를 직접 투입하고 있습니다.
산업·업무 전문가와 AI·데이터·클라우드 전문가가 스쿼드 형태로 함께 들어가 실데이터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설계하고, 현장 검증부터 최소요건제품(MVP) 개발까지 이어가 실제 서비스를 구현하는 구조입니다.
전 직원 FDE화는 최근 AI 기술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고객의 산업적 맥락을 이해하고 성과를 내는 현장 실행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KT는 최근 AX사업부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산업·기술·솔루션 역량을 종합 진단했고,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경력개발경로(CDP)를 설계해 교육·프로젝트·자격 인증을 연계한 인재 육성 체계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KT는 사업 환경과 유사한 시나리오 실습과 프로젝트 현장실습(OJT),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문제 정의부터 MVP 구현, 고객 제안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은 "진정한 경쟁력은 결국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내는 실행 인재에게서 나온다"며 "전 직원 FDE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최고의 AX 가치를 제공하는 현장형 조직으로 자리 잡도록 교육·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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