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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전 세계의 K-라이프스타일 리더 돼야"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8.17 09:45
수정2026.08.17 10:07

[케이콘(KCON) LA 2026을 방문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비비고 부스에서 미니완탕과 김치라면을 맛보고 있다. (CJ그룹 제공=연합뉴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콘텐츠와 음식, 화장품 등으로 세계인의 일상을 채우는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리더로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CJ그룹은 이 회장이 현지시간 14일,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케이콘과 올리브영 페스타 현장을 찾아 "문화가 미래 산업이라는 믿음으로 CJ의 문화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오늘(17일) 전했습니다.

이 회장이 미국을 찾은 것은 지난 5월 개점한 올리브영 1호점과 미네소타 CJ제일제당 식품미주법인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한 이후 3개월 만입니다.

우선 이 회장은 지난 14일 올리브영 페스타에서 K-뷰티 브랜드 부스와 피부 진단 서비스인 스킨스캔 등 주요 체험 공간을 봤습니다. 올리브영 페스타의 경우 국내에서 열리는 K-뷰티 체험 행사를 해외로 확장한 것으로 미국에서는 처음 개최됐습니다.

또 이 회장은 CJ제일제당의 K-푸드 브랜드 비비고 부스를 방문해 최근 미국에서 출시된 비비고 김치 누들을 시식한 뒤 "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킥은 음식 맛이나 제품 차별성을 살리는 결정적인 요소를 뜻하는 표현입니다.

CJ ENM의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 부스에서는 "미국 K-팝 팬들은 무조건 엠넷플러스를 사용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현지 이용자 확대를 주문했습니다.

이어 이 회장은 15일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과 함께 콘서트장을 찾아 K-팝 가수들의 무대를 관람했습니다.

CJ그룹은 지난 1995년 미국 영화 제작사 드림웍스에 투자하며 문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후 영화와 음악, 방송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습니다.

최근에는 K-콘텐츠를 통해 형성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식품과 화장품 등 소비재 사업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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