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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최초의 이슬람 공화국" 네타냐후 발언 논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14 18:35
수정2026.08.15 09:10

[각료회의서 발언하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 제공=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영국을 "이슬람 공화국(Islamic republic)"이라고 칭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14일 군 라디오의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의 아들 랜돌프 처칠과 손자 윈스턴 스펜서 처칠에 대해 언급하던 중 논란의 발언을 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선대에 이어 언론인이었던 두 사람에 대해 "그들은 이곳(이스라엘)에 와서 6일 전쟁을 우리에게 매우 호의적인 시각으로 보도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는 "지금의 영국, 이른바 '영국 이슬람 공화국'에서 그런 보도를 한번 찾아보라"며 실소했ㅅ브니다. 



또 진행자가 "이미 유럽 전체가 그렇게 변한 것 아니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고 긍정했습니다. 

이는 유럽 내 이슬람 공동체의 확대와 더불어, 최근 몇 년간 이스라엘에 대해 점점 더 비판적인 기조를 보이는 유럽 각국 정부의 행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한발짝 더 나아가 "최초의 핵무장 이슬람 공화국은 '영국 이슬람 공화국'이 될 것"이라고 뼈 있는 농담을 던지며 "우리는 이란이 또 다른 핵무장 이슬람 공화국이 되는 일이 없도록 확실히 조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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