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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3490원, 광어회 반값…대형마트 3파전 활활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8.14 17:53
수정2026.08.14 18:39

[앵커] 

홈플러스가 대대적인 할인행사로 영업을 재개하면서 경쟁사들도 반값할인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그야말로 마트 '3파전' 양상인데, 이번 연휴에 어디를 가면 어떤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지 최나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마트 3사가 동시에 반값 할인전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은 오래간만에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구재호 / 서울 용산구 : 뭐가 싼 지 보러 나왔죠. 이마트 아니면 롯데마트도 가고요. 홈플러스도 가보고요.] 

[이명화 / 서울 영등포구 : 기저귀가 너무 비싸서 세일할 때 많이 쟁여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오늘(14일)은) 동선이 아기랑 오다 보니까 (여기가) 편해서. ] 

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 장기화 속 소비자 선점을 위해 치열한 할인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재기에 나선 홈플러스는 반값 한우와 치킨 등 주요 먹거리를 파격 할인가에 내놓으면서 영업재개 첫날인 어제(13일) 하루 106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에 질세라 이마트는 제주산 광어회와 완도 활전복, 한우 등 신선 먹거리를 반값에 내놨고, 150여 종 생필품 브랜드 제품은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제공합니다. 

롯데마트 역시 신선식품 반값 행사는 물론 팩당 5천 원 이하 가격의 '통짜장어'로 손님 몰이에 나섰습니다. 

[안승호 /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 : (홈플러스가) 다시 생기니까 그동안 잊혔던 대형마트의 역할, 그 가치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해서 대형마트의 강점을 발휘하고] 

필사적인 영업에 나선 홈플러스와 이를 의식해 경쟁사들이 할인을 확대하면서 고물가 속 소비자들에겐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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