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한투, 한국판 버크셔 노린다…보험 새판짜기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8.14 17:53
수정2026.08.14 18:10
[앵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보험료로 모인 돈을 굴려 세계 최고의 투자회사로 성장했습니다.
국내 금융그룹들도 이 모델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안전하게만 묶어두던 보험료를 고수익 투자로 돌리는, 이른바 '한국판 버크셔'를 노리고 있습니다.
윤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KDB생명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투의 기업금융(IB) 딜 소싱, 구조화 능력과 KDB생명의 대규모 장기 자산을 활용하면, 보험과 투자가 융합한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변액보험 1위인 미래에셋생명도 이러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우량 자산 투자를 통해 고객과 성과를 공유하는 한국판 버크셔 해서웨이로 도약하겠다"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러한 전략과 모델은 금융업의 환경 변화에서 기인했습니다.
[김용진 /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 안정적인 투자만 갖고는 불가능하다고 본 것이죠. 지금 이자율이 너무 낮아서. 보험이라는 측면에서 대응 자금을 마련하려면 수익성이 높아야 해요. 과거처럼 그냥 돈을 은행에 적금으로 넣어서는 답이 안 나옵니다. 그래서 자산운용이 더 중요해진 것이죠.]
투자 포트폴리오 또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올해 미래에셋생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기업인 리벨리온에 투자를 실시했습니다.
기존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채권 등 안전자산에 운용해 안정성을 중시했다면 미래에셋생명은 고위험, 고성장 테크 투자로 수익 구조를 전환한 것입니다.
과거 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자산운용 등 계열사 3곳이 손잡고 호주 포시즌스 호텔 인수와 개발사업에 뛰어들기도 했는데, 그룹 추산 최대 2조 원대 차익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해외투자 성과는 보험과 투자를 접목한 모델 전환을 가속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보험료로 모인 돈을 굴려 세계 최고의 투자회사로 성장했습니다.
국내 금융그룹들도 이 모델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안전하게만 묶어두던 보험료를 고수익 투자로 돌리는, 이른바 '한국판 버크셔'를 노리고 있습니다.
윤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KDB생명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투의 기업금융(IB) 딜 소싱, 구조화 능력과 KDB생명의 대규모 장기 자산을 활용하면, 보험과 투자가 융합한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변액보험 1위인 미래에셋생명도 이러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우량 자산 투자를 통해 고객과 성과를 공유하는 한국판 버크셔 해서웨이로 도약하겠다"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러한 전략과 모델은 금융업의 환경 변화에서 기인했습니다.
[김용진 /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 안정적인 투자만 갖고는 불가능하다고 본 것이죠. 지금 이자율이 너무 낮아서. 보험이라는 측면에서 대응 자금을 마련하려면 수익성이 높아야 해요. 과거처럼 그냥 돈을 은행에 적금으로 넣어서는 답이 안 나옵니다. 그래서 자산운용이 더 중요해진 것이죠.]
투자 포트폴리오 또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올해 미래에셋생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기업인 리벨리온에 투자를 실시했습니다.
기존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채권 등 안전자산에 운용해 안정성을 중시했다면 미래에셋생명은 고위험, 고성장 테크 투자로 수익 구조를 전환한 것입니다.
과거 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자산운용 등 계열사 3곳이 손잡고 호주 포시즌스 호텔 인수와 개발사업에 뛰어들기도 했는데, 그룹 추산 최대 2조 원대 차익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해외투자 성과는 보험과 투자를 접목한 모델 전환을 가속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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